판에서 억울한 사연이 있어 퍼왔습니다.
꼭 목격자분이 나오셔서 와이프 되시는분과 남편분의 억울함이 해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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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아침 6시반쯤에 저희신랑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신호등이 없는 작은 횡단보도에요.차가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커브길에있는 횡단보도에요.
커브가 꺾여나오면서 차들이 양재-한남동방면으로 고속도로 빠져나가는지점이요.
경부선 맞은편 고속도로 올라타는곳.
차들이 서행하며 들어오길래 횡단보도에서 왼쪽손을들고 건너는데 차두대가 속도를더줄여주어서 길을거의다 건넌 순간,왼쪽
을 보니 속도를 내며 승합차 한대가 달려오는걸봤고 그후로 2분쯤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날 서울은 비가 내렸어요,빗방울과 여자목소리(녹음한다는)에 정신을 깨서 보니 횡단보도에서 약8m정도 떨어진곳에 누워있
고 머리에선 흥건히 피가 빗물과 함께 흘러내리고있었어요.
정신도못차린채 119좀불러달라고..피흘리고 비맞으며 몸을못움직여 누워있는사람한테 가해자 부인이란여자가 곧장하는말이..
「지금부터 다녹음될겁니다,괜찮으세요?아저씨 여기서 무단횡단하시면 어떡합니까? 병원가실수있겠어요?」횡설수설하는 환
자에게 뭔가얻어내고싶은 답이 있었던듯해요.
계속이런 인터뷰?취조?이런식의 질문을계속하며 핸드폰을갖다대더랍니다.정신이없는 제신랑은 목격자나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이구나.생각했대요..그래서 무단횡단아니에요,119좀불러달라 부탁을했대요
근데 이상하게 자꾸딴짓만하고있더래요. 경찰한테는 전화해서 신고하더니 119는 부탁을했는데도 안부르더랍니다. 제 신랑은
목은 못움직이고 피를 흘리며 누워 있는데 자꾸 똑같은식의 저 질문들을 해대며 녹음기를 들이대고 대답하라고 했답니다. 119
는 결국 경찰이 와서 경찰이 불렀어요.
경찰이 오는데 10분정도 걸렸고,그후에 구조요청을한거죠.-이거 뺑소니만 아니지 범죄래요
정말기가막힙니다.그여자,가해자들..싸이코패스같네요 지금생각하니.
그래놓고 신랑이누워있는곳말고 좀떨어진곳에서 경찰한테 무단횡단했다고 거짓말하더랍니다.
참.저는 경찰 도착2분쯤후 그곳에도착했고요.거의 비슷한시간이에요.저희집앞이거든요.
신랑한테 질문하고,경찰부르고 경찰도착까지 10분넘게까지 119에 신고안하고 방치한거죠.어젠 우리가 너무정신없고 검사하고
입원수속밟고.생각못했는데.생각할수록..여러가지 상황들이 종합되고 머릿속이 정리될수록.제가 정신이미칠거같아요.
사고후에 응급처치가 중요하잖아요 1-2분때문에 생사가 갈리기도하고요 가해자한테 묻고싶어요
횡설수설하고 몸도 못가누는 사람한테 얻어내고싶은 대답이뭐였는지.그런상황에서 정말로 자기들 유리한상황을 확보해야겠단
생각이들던지. 경찰서에서도 무단횡단했다고 거짓진술하더랍니다.저희가 응급실로간 후에요. 그곳에 cctv가 있긴한데 하나로
마트쪽으로 뒷편이라 잘안보일거라더군요
제발 좀도와주세요 이런 나쁜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이글 보신분들중 혹시목격하신분있으면 제발 도와주세요.
지금도 제가 도착했을때 비맞고 쓰러져있는 모습과 저없는 10분간 그사람들이 핸드폰 녹음중이라며 했을행동. 바보처럼 그여
자를 고마운사람이라고 하던오빠 생각하면ㅠ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그냥쏟아지네요.
cctv도 없는상황인데 도저히 저들 인면수심을 당할 방법이없어요.
차에 치자마자 거짓말하고 녹음한다고 119도 안불러준 무서운사람들입니다 그 횡단보도는 무단횡단하는것이 더어렵고 저희집
에서 더 멀리 돌아가야해요.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뭐하러 무단횡단을 하나요. 신랑이 차랑 부딪친 후 8m 를 날라가서
떨어졌어요. 그리고 도로 바닥에는 브레이크 밟은 자국도 안남았습니다.
그리고 11월 5일 오전 6시30분에서 35분쯤 염곡사거리 한남,서초방향의 고속도로들어가는곳 지나가신분있으시면 쪽지나 연락
좀부탁드립니다. 몇몇차는 차를 세워 사고현장을 보기도하셨대요
사고 목격하신 분 계시면 제발 부탁드려요.
사고난 지점에 걸어두시면 목격자가 나올듯도 하네요... 요즘 사람들이 자기일
아니면 관심이 없다고는 하지만 해볼만한 시도일듯 합니다...
빠른 쾌유 바랍니다...
사람들이 어찌그렇게 이기적인지 생사의갈림길에있는사람한태 그게 사람이할짓입니까.......
을해? 이해가 안대는 것일세
덤프트럭이 밟고가서 즉사당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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