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좌절.황당했던 경우..
1.티뷰론 타던 시절 간단한 흡배기 써스.휠타야에..그나마 간이
부었을 때.. 동서고가로 톨게이트에서 만난 Z3 ㅡㅡ+
옆차선에서 같이 동전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얼릉 창문 올리고
스타트~ 거의 비슷하게 톨게이트 빠져나갈려는 찰나..
Z3 밟기 시작함. 쭉나가는 Z3 이어서 쭉~~ 나가주는 나의 애마..
1단부터 멀어짐. 2단부터는 더 멀어짐. ㅡㅡ;
3단 들어가고 어라? 힘좀 받네? 그래 계속 밀어라~ Z3쫓아가는듯
하다.. 알피엠 만땅. 연료컷~ 드득드득~~ ㅜㅜ 아~씨..
그런 와중에도 Z3 계속 뻗어나감~
어쩔수 없이 4단들어감.. 이미 Z3 저앞으로 사라짐..ㅡㅡ;
국산차의 한계(?)에 좌절함. ㅜㅜ
2.엑센트 타던 시절 구포 감전간 산업도로에서 야밤에 룸밀러로
네온 반짝이는 영락없는 프라이드 한대 출몰. 진한 갈색? 검은색?
으로 기억. 뒤에서 바짝붙어 따라옴. 이것바라??
그래~ 명색이 튜닝 엑센트 인데 내가 질쏘냐~~
4단에서 3단으로 다운치고 악셀 꾹~~~ ㅋㅋㅋㅋ
어라? 프라이드 그대로 엉덩이에 껌처럼 달라 붙음. 헐..
그리고 옆으로 치고 나가는 프라이드.. ㅡㅡ; 황당함.
프라이드 치고 나가고 뒤이어 EF소나타 택시 미친듯이 프라이드
쫓아감. ㅋㅋㅋ 그래도 EF소나타 프라이드 못제낌.
스왑한 프라이드로 추정되는데... 알수 없는 프라이드 였음.
3.퇴근길에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입구가 좁아드는 지역 다되 갈때쯤.
옆에 크레도스 한대 붙음. 내차 머리가 1차선쪽으로 훨씬 먼저
진입할때쯤.. 크레도스 계속 옆으로 붙어서 옴.. 헐..
1차선 진입을 했는데도..크레도스 계속 인도물고 옆에서 주행. ㅡㅡ;
운전자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러웠음. 이윽고 가로등이 앞에 다가오자
크레도스 급브레이크. 본인도 어이가 없어 옆에 차세우고 한소리
할려고 보니.. 이미 크레도스 운전자(아주머니)옆좌석에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인상쓰면서 아줌마 한테 삿대질 하고 있음.
무안해서.. 그냥 출발함. ㅡ_ㅡ
4.또 엑센트 타던 시절. 타이어 4짝 다 갈고 금X 타이어점 빠져 나와서
주행도중 새로 갈은 타이어의 그립력 테스트 해볼려는 찰나
조수석 앞타야쪽 에서 자꾸 달그덕 소리가남. 별 신경 안쓰고~
3단 풀악셀 하려고 준비하던중. 여친이 자꾸 이상하다고 하길래..
바로 차 길옆에 세우고 앞쪽 타야 확인.. 허걱~~!!
휠 볼트 4개를 살짝 쪼여논 상태에서 휠이 차체와 분리되기 일보직전..켁.
바로 타야집에 전화해서 사장 오라고 함. ㅡㅡ^
조금 있으니깐 사장이 직접 와서 차휠 볼트 4개 작업 해줌.
너무 미안 하다고 자기 직원들 가만 안놔두겠다고..욕하면서.
하두 사정하길래..그냥 넘어가줌.. 맘이 약해서리.. ㅜㅜ
여친하고 칭구들은 나보고 진짜 사람좋다고 함.
그거 물고 늘어지면 대박(?)날수도 있었다고 하던데.. ^^;;
또 몇가지 더 잇지만..시간 관계상..여기 까지 적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