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쓰셨던 오징어짬뽕님 말씀 100% 맞습니다.
저도 배틀하기전엔 초중반은 아무래도 초중반엔 차량중량 무게땜시 1.6세라토하고 비슷하거나 제가 조금 밀릴거 같았고 후반은 차량무게와 LPG에 구식믹서방식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400CC 넘는 배기량빨 때문에 최고속은 제가 좀 유리할걸로 생각했었습니다.
총 5판정도 했는데 모두 제가 졌습니다. 제가 뒤에서 주행할땐 오징어님 차 따라가느라고 상당히 벅찼더군요. 그리고 제가 앞에서 주행할땐 조금씩 따라붙더니 추월하더군요.(솔직히 저도 의외였습니다. 초중반도 아니고 최고속에서.....)
배틀 전에 비가 좀 흩뿌렸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내심 걱정했는데 그나마 배틀당시엔 바람도 잠잠하고 하늘도 맑았더군요. 기온은 한 영상 10도정도 되었나 모르겠네요.
그분차는 205/50/16타이어에 휠은 화이어레이싱 그리고 빌스타인쇼바에 아이박스프링(아이박 맞는지 잘^^) 전 올순정 상태에서 탑스탑 스트럿바만 장착한 상태였습니다.
그분차는 3만키로 주행했고, 전 2만키로 주행했습니다.
세라토가 의외로 고속빨 상당히 좋은가 봅니다. 솔직히 현대미션이 출력 많이 깎아먹고 더군다나 세라토가 하이루프라서 공기저항도 많이 받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이번배틀로 현대차 특히 1.6소형차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혹여 2.0오토 아니냐고 물어보실거 같아서 제가 언급하겠는데 오징어님차 엔진은 올순정1.6가솔린인거 확인했습니다.
배틀후에 그분께 맛난거 먹어서 넘 좋았습니다.*^^* 담에 언젠가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 그나저나 오늘 후진하다가 실수로 뒤쪽을 제대로 못봐서 검은색 레조 앞범퍼랑 키스해 부렸네요. 젊은 여성분이 운전자분이셨던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액땜 제대로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