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9일 울산 북구 양정동 회사 문화회관에서 취약계층의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출산, 행복 Driving' 행사를 열었다.
노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출산을 앞둔 울산지역 210명의 임산부에게 총 5천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했다.
즉석 태교음악회도 가졌다.
출산용품 지원 대상은 장애인, 미혼모, 다자녀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예비맘 206명과 사연 공모를 통해 뽑은 4명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제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열린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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