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조직위원회가 지난 12일 배포된 레이스 프리뷰의 '일본해(Sea of Japan)' 단독 표기와 관련 국제자동차연맹(FIA)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F1 현장에서 만난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F1조직위 자료가 아니라 FIA에서 직접 작성, 배포했다. FIA에서 직접 제공하는 언론 자료는 조직위에서 사전에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본지의 지난 13일 보도(F1 한국 대회, FIA '일본해' 단독 표기 논란) 이후 해당 내용을 확인했으며, 즉시 FIA에 강력 항의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FIA의 F1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마테오 본시안니는 공식으로 '일본해' 단독 표기의 수정을 요청한 상태다.
조직위 관계자는 "FIA측이 프리뷰를 작성할 당시 인터넷 구글에 등재된 지도 표시를 사용했다"며 "FIA 미디어 담당관이 한국과 일본사이의 지정학적, 정치적 긴장관계에 대해 알지 못해 일어난 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일과 관련 FIA측에 구두로 사과를 받았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레이스 프리뷰의 수정을 약속받았다"며 "'일본해' 표기 부분을 삭제하거나 '동해(East Sea)'로 단독 표기해줄 것을 요청했고, 해당 문구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문서의 수정 일시에 대해 FIA는 "이미 지난 12일에 배포된 자료여서 다음 시즌(2013년)부터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F1 조직위는 즉각적인 수정을 재차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와 관련된 자료인 만큼 대회 기간 내에 수정이 이뤄지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는 게 조직위 입장이다.
한편, 지난 12일 FIA는 F1 한국 그랑프리의 대회 분석자료인 '레이스 프리뷰(Race Preview)'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 물의를 빚었다.
영암(전남)=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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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전쟁과 난리통만 격지않았어도 대마도도 뺏기지 않았을텐데...아쉽습니다.
저런걸 생각안한 한쿡 정치권이나 정부의 책임도 있다고 보는데요..ㅡㅡ;
정권을 잡고 휘두르는넘들이 친일이나 빨갱이 겁나많으니 이런일도 있군요..
젠장 빨랑 돈벌어 이나라를 떠나야지..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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