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이 헝가리 자회사 브리지스톤 터터바녀 공장의 생산력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헝가리 공장 증산을 위해 총 2억6,700만 유로(한화 약 38억원)가 투자된다. 일일 생산능력을 현재의 두 배인 1만2,000본으로 늘린 후 2017년 상반기까지 최대 1만8,000본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터터바녀 공장은 총 면적 66만㎡ 규모로 지난 2008년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약 35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일일 생산 가능 물량은 6,000개 수준이다.
브리지스톤은 "시장의 수요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시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공급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선두 업체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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