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승용차를 빌려 전국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단체버스 등을 이용하기보다는 직접 차를 운전하며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라고 관광공사 측은 전했다.
4박5일 코스, 7박8일 코스, 10박11일 코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미 500명 이상 여행객의 신청을 받았다.
25일에는 이 상품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중국 운전여행 동호회원 12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한화준 중국팀장은 "수도권에만 머무르던 중국 관광객들이 전국 각지로 퍼지며 지방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섭 기자 hysup@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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