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010520]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2조 7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159억원으로 21.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75.3% 감소한 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8조4천51억원,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4천34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철강제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매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인 경영실적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생산량과 매출 목표를 작년 대비 12.9% 늘어난 571만3천t, 1.0% 증가한 8조4천896억원으로 잡았다. 투자액은 37.7% 줄어든 6천158억원으로 설정했다.
또 올해 5월 당진 제2냉연공장이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터키에 2천800만 달러를 투자해 6월 완공을 목표로 연간 20만대의 수준의 자동차 강판 코일센터를 건설중이다
김범수 오예진 기자 bumsoo@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