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8일 직원들을 위한 콘서트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북구 현대자동차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3월12일까지 울산공장 기술직(옛 생산직) 직원 2만1천748명을 대상으로 비전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하루 두 번 3시간씩, 총 50차례 진행된다.
콘서트는 회사와 직원이 미래지향적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이 꿈과 열정을 재충전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는 각 사업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명사들의 인생 이야기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찾는 비전 이야기로 이어진다.
일상의 행복, 건강의 소중함, 화합, 긍정 마음으로 꿈과 비전을 일깨우는 비전 뮤지컬도 마련했다.
첫 날인 28일 직원 8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콘서트에서 방송인 이홍렬씨와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가 명사특강을 했다.
두 강사는 콘서트 기간 '나의 비전을 다른 곳에서 찾지 말아라', '세계 1위, 한국 양궁의 비밀'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한다.
현대차 울산교육팀 김문홍 부장은 "직원들의 비전이 곧 회사의 미래"라며 "비전콘서트가 마음속의 꿈과 열정을 끌어내고 미래지향의 비전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