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트랙스 발표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부사장. (사진/오토타임즈 권윤경 기자)
"트랙스는 세그먼트(차급)를 파괴하는 완전히 새로운 차다."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쉐보레 트랙스 발표 행사장. 글로벌 GM(제너럴모터스)의 호아킨 누노 웰란 수석엔지니어가 신차를 소개하며 강조한 말은 '새로움'이란 단어였다.
그는 "트랙스의 가치는 한국 시장에 1.4ℓ 터보 엔진을 얹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처음 선보이는 것" 이라며 "(엔진과 변속기) 파워트레인은 차별화 시키는 요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랙스는 현대차 아반떼 크기의 실내를 갖춘 국내 초소형 SUV 차종으로 나왔다. 이같은 신선함 때문에 온라인에선 출시 이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차가 아닌 100% 신차라는 점도 주목받는 이유다.
가격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폭발적이었다. 일부 언론 매체들이 트랙스 차값이 1700만 원부터 나온다는 오보를 낼 정도였다.
이날 신차를 시승하면서 든 생각. 트랙스가 내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 썩 긍정적이진 않다.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은 눈길을 끌었으나 무엇보다 차값은 걸림돌인 듯 싶었다. 트랙스가 소형차급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착한 가격'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컸다. 최근 들어 가격은 신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가장 꼼꼼히 따져보는 구매 항목이기 때문.
트랙스 가격은 편의사양(옵션)을 조금 추가하면 2000만 원(1940만원부터 2289만 원)이 넘는다. 소형 SUV인 만큼 트랙스의 고객은 20~30대 젊은 세대다. 2000만 원이 넘어가면 차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 층인 셈. 트랙스를 타본 일부 기자들도 "가격은 글쎄"란 반응을 보였다.
트랙스는 가솔린 1.4 모델만 시판된다. 또 4륜구동(4WD)은 없고 2륜구동(2WD)만 있다. 제품군이 적다. 최근 가솔린과 디젤이 함께 팔리는 차종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디젤과 4WD의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 다만 유럽에선 트랙스에 적용 가능한 디젤 1.7ℓ 엔진이 생산되지만 한국GM은 동일한 엔진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향후 트랙스 디젤 출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초기 가솔린 모델의 시장 반응을 보고 디젤을 투입하는 전략을 짤 수도 있다" 면서 "한국 시장에서 디젤 없이 SUV 팔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GM은 내수 및 수출 목표를 공개하지 않았다.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가능한 많이 파는 게 판매 목표" 라며 "시장 반응이 고무적이고 사전계약은 하루 평균 200대씩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지난 28일 사전계약을 받은 이후 현재 300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트랙스가 처음 국내 소개되는 차라는 점에서 신차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싼타페와 K3 등이 1만 대 이상 계약 실적을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오로라 부사장은 경쟁 차종으로 기아차 스포티지, 현대차 투싼 등을 꼽았다. 트랙스 가격은 경쟁차보다 평균 300~400만 원 정도 싸지만 크기나 성능은 떨어진다. 스포티지와 투싼을 포기하고 트랙스를 사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지,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차라리 가격을 조금 더 낮추고 소형차 고객을 적극 공략하는 카드를 꺼냈으면 어땠을까.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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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적당하고 제대로 된 가격 맞습니다.
트랙스는 일반소비자를 위한 차가 아니에요
쉐보레 직원과 협력사 dc를 받아서 사는 그들만의 전용차 입니다.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팔 생각이 없는 차인대 일반소비자들이 차 가격가지고 뭐라고 하면 회사입장에서도 얼마나 난감 할까요?
가격문제로 까면 안되요
가격 적당하고 제대로 된 가격 맞습니다.
트랙스는 일반소비자를 위한 차가 아니에요
쉐보레 직원과 협력사 dc를 받아서 사는 그들만의 전용차 입니다.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팔 생각이 없는 차인대 일반소비자들이 차 가격가지고 뭐라고 하면 회사입장에서도 얼마나 난감 할까요?
가격문제로 까면 안되요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오
눈팅만15년// 감사합니다.
눈팅님도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한국GM 법무담당님, 낙슥사킬러님의 글이
정말 사실인가요????? 대답좀 해주세요
한국GM 법무팀 여러분!
한심해서 댓글 하나 달아줘요
님께 대답해 달라고 한적 없는데여??
그리고 급조한 아이디 아니여요
눈팅만 15년님께 장동건 , 김태희에 관해
질문도 드렸었는데..
한심해서 댓글하나 달아줘요~ 쭛쯧쯧
그리고 한국GM 법무팀, 이글 보시면 답변좀 주세요~ 답변을 안주시니까 엉뚱한 사람이
본인이 법무팀인줄알고 댓글달잖아요... 답변 부탁합니다
낙슥사킬러님의 글이 정말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한국GM은 소비자를 우롱하고 기만하는 아주 나쁜 기업이 되는겁니다!!
진위를 확실히 밝혀주세요!!
사실이라면 한국GM은 대한민국 국민을
개무시하고 능멸하는 기업될수 있습니다
한국GM이 올바른 기업이라면
우선 낙슥사킬러님 글의
진위를 확실히 밝혀서 해당 담당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형차와 경쟁을 염두에 두어야지....가격만 경쟁하나보지?
트랙스 게시물은 엽/유 자료실로 가야할듯 ㅋㅋㅋ
이틀동안 넘흐 웃음을주네요 ㅋㅋㅋ
한국 시장을 호구로 보는건 확실함
딱 아베오 실내 크기더만...
솔직히 운전감각 둔해지신 실버세대를 위한 조금 비싸보이는 소형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차급은 없는데 경쟁차종은 있다. 좀 어폐가 있는듯합니다.
투싼, 스포티지랑 같은급인데 차크기가 작고 가격이 싸다라는 이야기인가?
투싼, 스포티지 휘발유랑 비교하면 그닥 싸지는 않을거 같고.
암튼 쉐버레망조입니다.
앞으로 QM3도 나올텐데 이거랑 비교하면서 동급대비 뭐가 최초니 하면서 한 2500쯤에 나오면 우리는 또 욕할 뿐이고.......
보배인들의 예언은 틀린적이 없으니...
망
하
겠
군
!!!!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깝네요;;
=> 가격이 저렴해야지... 차도 좋아야 하겠지만..
국내 신차들은 기대하면 꼭 뒷통수를 때리는군요.
베리타스, 카마로, 콜벳, 말리부, 알페온, 그 뭐냐 그 윈스텀 후속 이름도 생각안나네
뭐 이딴거 다말아 먹었으면 ............
특별한 장점없이 넘 비싼거 같은데요
그럼에도 판매하는 시늉이라도 보이는것은 단순히 정부 지원을 받기위한 쇼일뿐...
르노삼성도 마찬가지...
사실상 현기차 독점 시장임..
저 멘탈로 상품을 내놓으니 ㅈ망
미친거지..1.4 가솔린 소형차가 2400..........미친거 아님?...
철수할려고 맘 먹은거냐
대우차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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