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21일 1천4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재단의 누적 장학생 수가 1만5천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에 있는 현대문화센터에서 기초과학·문화예술 분야 우수학생, 교통사고 피해 가정 학생, 소년소녀 가정 학생, 탈북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은 한 해 동안 등록금과 학습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은 2009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을 중심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벌였다.
이제까지 지원한 금액은 2012년까지 150여억 원이다.
정몽구 재단 장학생이 주축이 된 봉사 단체 '온드림 나눔문화 서포터즈'도 이날 출범했다.
프로젝트팀이 수시로 구성돼 활동하는 방식으로 지역아동센터 학습 도움, 의료소외지역 순회 진료 등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 인재 양성이 사회 발전의 기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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