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SUV부문 선도기업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는 회계연도 2013년 3월 기준으로 인도 내수시장에서 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M&M의 판매대수는 전년(48만 3,164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56만3,373대로 연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침체로 인도 승용차산업의 성장률은 2%에 머물렀다. 실제 인도의 승용차시장 규모는 7% 축소됐다. 이는 지난 12년만의 첫 감소세다. 이러한 인도 자동차시장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 M&M은 뛰어난 성과를 이룬 것.
마힌드라그룹 소유의 쌍용자동차 회장이기도 한 파완 고엔카 M&M 자동차∙농기구부문 사장은 “마힌드라는 지난 몇 년동안 선진 기술의 자동차를 개발하고, 상업적 가치 이상을 제공함으로써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는 지난 10월 쌍용차 렉스턴을 인도에 출시했고, 런칭 후 단기간에 인도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