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열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후원식에서 김종웅(가운데) 기아차 광주공장장이 허정(왼쪽에서 4번째) (사)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양효경(왼쪽에서 2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8일 (사)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아차 광주공장 본관 접견실에서 진행한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과 허정 (사)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양효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이 범죄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김 공장장은 "이번 기아차 광주공장의 후원으로 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범죄피해자들이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 힘찬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1월 25일 광주지방검찰청 안에 사무실을 연 (사)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의료·법률·상담·자문 등 전문가들로 4개 위원회를 구성, 범죄피해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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