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차세제어장치를 공도에서 끈 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도는 나 때문에 자칫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심지어 그게 단 한번도 끈 적이 없는데, 단순히
끄고 한번 타보자 또는 연습해보자라면 더더욱..
(아무도 없는 공터나 사유지라면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랙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노면의 상태이지
만, 공도는 예측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
더욱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destroyer 님 말씀처럼 자세제어장치를 해제하고 타는
연습을 하시려면 트랙에서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제 트랙의 경우엔 차가 잘 스핀할만한 코너에는 생각보다
버지가 넓기도 해서, 고속이 아닌 저속이라면 대파가 날
정도로 사고가 나는 일은 공도에 비해 오히려 덜하지 않을
까 하네요.
항상 공도를 다닐 때 하는 생각은
"공도엔 버지나 안전지대가 없다." 입니다.
어쩌면 제가 트랙을 타면서 더더욱 공도에서는 조심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여기에서 차량 또는 타이어 한계 벗어나면 진짜 크게
사고가 나겠구나.." 라는 길들이 참 많더라고요.
(노면도 그렇고..)
아래 자세제어장치 관련 글을 보다보니, 보험 얘기 하셨
는데,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보험 믿고 그러다가 불특
정 다수가 피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 혼자 연습하다 사고 나는 것은 본인의 책임으로 끝나
겠지만, 만에 하나 사고에 휘말리는 피해자가 생긴다면,
그 피해자는 어떤 이유에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인지..
트랙은 보통 사고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들어가기도 하고, 혹여나 사고가 나도 도의적인 책임
이지 물질적인 책임은 각자 지는 것이 원칙이고,
또한 그것에 대한 동의를 하고 들어가는 것 이기 때문에
서로 사고에 대해 상당히 조심하기도 하죠.
게다가 트랙의 경우엔 한방향으로만 주행하지만, 공도는
양방향이 대부분인데, 연습하다가 아차 하는 순간의 실수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과 자칫 사고에 휘말리기라도 하면..
어쩌나요 ㅠㅠ
공도에선 제발 한계를 실험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주제넘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행길은 맨홀뚜껑만밟아도 ㄷㄷ
자주다니던길은 상대방 피해줄까봐 ㄷㄷ
이외에도 일반도로는 변수가너무많기때문에...
트랙은 타 차량에서 떨어진 흔적 또는 오일 누유, 그리고 눈비를 제외하면
크게 변수가 없는편인데..
그에 반해 공도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어휴 ㅠㅠ
잘지내시죠???
한번뵙고싶네요 ㅎㅎㅎ
추천이접니다
원없이 카운터 쳐보고 싶네요 ㅠㅠㅠ
꼭 사고 나더라구요
없기때문이죠...
그래서 항상 천천히 다닌다 캅니다.
있는abs도 고장이라 락부터 걸리고 1초이상뒤 작동된다 캅니다...ㅎㄷㄷㄷ
자세제어장치가 없었습니다 후후
ABS만 딸랑 있었네요 ㅎㅎ
또 다른 사례로는 서킷에서 사고내놓고서 수리할 돈 없다고 공도에서 사고난거처럼 위장해서 보험사기했던 박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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