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주행을 하고 왔습니다.
(7월에 한차례 갔으나, 차량 문제 때문에
주행을 못하였으니 ㅠㅠ)
맵때문에 계속 고생을 하다가, 이번에 결국
타업체와 계속 컨택하여, 결국 맵을 바꾸고
첫 주행을 다녀왔습니다.
반년을 차를 안타다보니 상당히 쫄아서 타게
되네요. 적응하면 곧 또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타겠지만 말이죠.
여러가지 이유로 올해 자동차 시합은 나가지
않고, 5년간 숨쉬기 운동만 해서 망가진 몸이
라도 되살려보자 하는 맘으로 쇠질 좀 하다가,
지난 여름에 갑자기 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자동차 시합이 아닌 다른 시합을 나갔었네요..
(차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시합에 운빨이
상당히 좋은 인간인가봅니다. 운 좋게
체급 2위, Age 1위를.. ㄷㄷㄷ)
잠시 딴 곳으로 빠졌지만, 역시 차쟁이는 차를
타야죠. 맵도 수정되었고, 차량 레이아웃이나
쇽의 셋팅 변경이 있었으니, 맘 먹고 차를 타보
겠다고 영암으로 출발!!
(래디컬들과 함께 실려갑니다. 이번주에 래디컬이
영암 상설을 1분 12초대를 끊는 괴물같은 퍼포먼
스를... ㄷㄷㄷ
열심히 피해준 제 덕분에 그랬던 것은 아니었을까!!)
어쨌든 오랜만의 주행이라 쫄기도 쫄고, 실수도 참
많았지만 22초 1까지 줄이고, 동계 시즌동안 21초는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돌아왔습니
다. (일단 둘째날 22.3 영상 올려봅니다.)
후반랩이라 타이어가 상당히 열이 오른 상태이긴
했지만 그냥 제가 족밥이라.. 3번부터 실수와 쫄아
있음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초보 드라이버 ㅠㅠ
(연습하다보면 좀 더 나아지겠지..라고 애써 자위합니다.)
22.1를 찍던 날, 발견한 무언가!!
저 무거운 낙엽이 아니었다면, 21초를 찍었을지도!!
(와.. 하중 다 깨지게 저런게 굴러다니고 말입니다.!!)
오랜만의 주행은 차쟁이로써 정말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모쪼록 공도에선 안전하게, 그리고 달릴 수 있는 곳에선
맘껏 달리는 문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어이쿠 죄송합미다. ;;
영암 차 타러 가셔서 쇠질하는 횽 ㄷㄷㄷ
그나저나 앞유리좀 닦으셔야겠어욧 뿌얘뿌얘
그렇잖아도, 용품 좀 가져가려고요.. ㅋㅋㅋ ㅠㅠ
너무 부럽습니다
엠포랑 육삼이도 보여주세요
엠포는 실펑크 났는데, 귀찮아서 방치중인데..
아마도 한번 정도는 엠포와 미아타로 트랙에 가볼 예정이라
그때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27일에 갈 예정인데 이제 35초대 목표로 하는
쌩초보입니다 ㅎㅎ
저 속도 코너진입이 가능하다는것과...
크루즈 프론트 개무겁다보니...ㅠ
공기압으로 별 뻘짓다해보고 ㅎㄷㄷ
재미있으시겠네요.
에어로가 안되어있을땐, 비슷하게 넣기는 해도, 상당히 부담을 갖고 넣었습니다.
프론트 무게의 경우는 벨엔도 뒤보단 앞이 상당히 무거운 쪽으로 밸런스가
잡혀있다보니 ㅠㅠ
다만, 차량 거동에 따라 하중을 넘기는 것에 차이를 주기도 하고
쇽의 셋팅으로 수정해가면서 최선의 값을 찾는게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애매한 경우가 있긴 합니다.
어차피 경기차이므로, 그런 부분들은 최소화하는게 맞기 때문에
rpm을 조금 더 쓰는 쪽으로 수정하였구요.
7200까지 쓰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를 빼곤, 오히려 출력 손실 때문에
잘 밀지는 않긴 하는데, 7천까지는 적극적으로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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