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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치아 상태가 좋은 편인데 딱 하나가 말썽이에요.
군대 있을 때 고참들이 두 달동안 벙커 말뚝을 시켜 이렇게 됐지 뭐에요.
어느 치과 가면 뽑자 하고 어느 치과 가면 버티라 하는데 버틸라구요.
다행히 약만 꾸준히 먹으면 별 문제 없더라구요.
약국에 갔다가 요걸 충동구매했어요.
3개월치 4만원이면 거저죠 뭐.
자기 이빨은 끝까지 쓰는게 좋데요.
엄마가 준 거 악착깥이 써 먹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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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못해주지만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지는 않고 잘 버텨 줘요.
그래서 전 악착같이 제 이빨 써 먹을라구요.
그래서 잇몸 영양제를 계속 먹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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