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패딩하나 입구
계곡옆에서 간단히 맥주 두캔에
과자좀 주워먹다가 너튜브도 보다보니
새벽 한시더라구요~
해마다 여름에 물놀이 오던 곳이라
무섭진 않지만...바로앞 물 깊이가 2미터가 넘기에
물기신이 무섭긴 하네요~
패딩입고, 침낭 덮어쓰고 자다보니
아침 열시라서...급히 시동걸고
평화의댐으로 와봅니다~
화장실에서 양치도 해주고
경량화를 위해 큰일도 하고(?) 출발해봅니다~
화천쪽으로 넘어오는 길에 전망대쉼터까지 오니
이제서야 유수온이 정상범주로 올라와주네요~
모튤300v power 5w40보다
킥스파오1 0w40이 동일 유온일때
공회전시 유압이 더 쎄게 잡히는 걸로 봐선
점도가 더 높지 싶네요~
(둘다 신유기준)
코스모스가 길가에 이쁘게 펴있는걸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봅니다~
역시 강원도권은 코나링하기 좋은
(이라고 쓰고 개언더,개오버로 인한 전손하기좋은)
코스들이 많구요~
슬슬 도마치재로 이동해보렵니다~♡
산이 깊어서
산꼭대기여도 폰도 잘 안터지고
코스 중간중간마다 아얘 불통구간도 있습니다~♡
있더라도 근처 버지(?)에서 대기하다
한 10분후에 출발하면 아무도없구요~
도마치 고개 ㄷㄷ
행군할때 여기 네발로 기어가야 한다능 *_*
27사에서 신병교육받을때도
산이 많아 힘들었는데요...
물론 자대가선 대대장 운전병직 수행하느라
행군을 해본적이...크흡..♡
차바퀴는 꺾어제껴도 안 미끄러지나보네요.
순식간에 옆차선으로 이동하거나
뒤가 돌거나 앞이 미끌려요~
뒤가 도는건 어느정도 예상하고
잡아볼 생각이라도 하는데..
언더스티어는 기도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산정호수, 백운산, 화천 저 헤어핀을 자전거로 달리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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