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가 좀 차면 죽어도 안되더라구용~~ 원래 양도 작고...(밥한공기도 간신히 묵음.....)
술같은 물 종류는 팍팍 들어가는데,
친구랑 진짜 갈비 푸짐하게 주는 갈비탕 집 갔는디~~ 딱 봐도 제가 먹기 양이 많아서(갈비가 안에 한 6개들어가있더라구용~) 나오자마자 손 안댄 갈비 3개를 고기 좋아하는 친구 탕에 넣어 주고~ 먹는디~~
사실 고기 별로 안좋아해서 대충 해장하고 밥도 반공기만 먹고 일어서는디 친구가 앞에서 막 머라구 하네융ㅋㅋ
다 먹으라고ㅋㅋ 아깝게 왜 남기냐고ㅋㅋ.....전 그래서 미리 친구한테 고기 반 준건디...그래도 많아서ㅋㅋ
저처럼 먹으면 나중에 복 못받는다고ㅠㅠ 근데 반공기만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참 이것도 귀찮긴하네요 살면서ㅋㅋ
신입사원 시절~~ 상사랑 짬뽕먹는데 저한테 묻지도 않고 곱빼기를 시켜주시는 바람에 꾸역꾸역 먹느라ㅋㅋ 남기면 머라고 하도 해서ㅠㅠ
요즘은 식당 들어가면 어디 분식이 아니고 퍼서 주는 순대국밥 같은거면~~ "사장님 저는 2/3만 퍼주세요~~ 다 못먹고 남기면 아까워서융" 라고 하는게 입에 붙었네융ㅠㅠ
아니면 갈비탕 같은건 고대로 시키고~~ 앞에 잘먹는 친구한테 손 안댄거 고기 넣어줘융~~ 뼈해장국도 한덩어리빼고 다 줌ㅋㅋ
어떤 친구는 그래서 저랑 꼭 밥먹으려구도 해요ㅋㅋ 하나 시켜서 고기는 좀 아쉽고 두개시키면 많고ㅋ 근데 제가 주니까ㅋㅋ 딱 양이 맞는다고ㅋㅋ
그런데 소식이 건강에 좋기는 하지용.
아 비빔면 종류는 한개 다 묵어융!!! 그건 양이 맞던데~~ 국물라면은ㅠㅠ
제 친구는 앉은자리에서 비빔면 3개도 먹던디......한개먹고 간에 기별이나 가냐고ㅋㅋ
음식 남기는게 좋은습관은 아닌데.. 어쩔수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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