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호세 우레이너(2승 8패 4.1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6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우레이너는 최근 2경기에서 완연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원정에서 QS급의 투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문제는 낮경기 방어율이 6.43에 피안타율 .289로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데릭 로드리게즈 상대로 3점을 올린게 한계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1차전의 역전극이 오히려 독이 된 듯한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스트레일리의 이른 부진이 불펜 소모로 이어진건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홀랜드와 우레이너 모두 1회를 잘 넘길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의 타격이 움직이기 시작하는건 2회가 넘어서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다시금 샌프란시스코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타격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홀랜드는 최소한 낮경기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우레이너는 낮경기에 문제를 가지고 있고 1차전 이후의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분명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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