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의 한 학교 운동장에서 차량이 여고생을 치는 사고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 학생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가해자 역시 큰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윤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인천의 한 학교 운동장. 승용차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앞에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여학생을 그대로 칩니다. 차량 사이에 끼인 여학생은 꼼짝을 하지 못합니다. 운전자가 놀라 차를 빼지도 못하는 사이, 앞차 운전자가 나와 보고서야 황급히 차를 뺍니다.
피해자는 이 학교 3학년 학생으로 병원 측은 장기가 심하게 손상돼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어머니
"하루 아침에 이렇게 인생이 망가진거 아니예요. 이걸 누가 보상을 하겠어요. 뭘로 보상을 할 수 있겠어요."
사고 직후 해결 방안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렸던 가해자 측은 비난이 빗발치자 현재 관련 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가해자 역시 큰 충격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가해자 남편
"OOO기자입니다. "됐습니다." 여보세요...아버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이 시간에도 학교 운동장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학생들이 다니는 운동장을 주차공간으로 개방한 학교 측은 현재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세요?)
"그건 제가 말씀 드릴 수가 없구요."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차는 흉기라고... 그렇게 주위에서 말해도... 인식못하는 많은 사람들....
누가 저아이의 인생을 보상해주나...
그년놈의 그 딸년...... 내가 피해자라면 그년 찾아가서 칼빵놓고 나 깜빵간다....
그럼 나중에 애도 못가질건데 ....
아진짜 안타까운사고...ㅜㅜ
보통일이 아닐세
보통일이 아닐세 ========= 기숙학교라서 토요일에는 학부형들이 운동장에 차몰고 와서 학생들 데리고 가는건데 뭐가 문제인가?
학교운동장을 차량출입이 가능하게 개방하다니
촌구석에있는 우리동네 학교도 절대 출입금지입니다...
그래 시발놈아 니는 좃됐습니다 이제
특히나 여자든 남자든 너무 운전을 쉽게 생각하는듯
더군다나 사람을 저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다리 쭈욱 뻣고 자면
진짜 시발이다
니네들의 탁상행정때문에 어린애가 죽어가고있다!
빨리 면허취득시험 좀 다시 만들어라!
가뜩이나 좁은 나라에 도로건 인도건 차로 넘쳐나는데
아주 예비살인자를 대량 길러내는구나!
학교주변에 언제부터인가 하교시간에 차들 엄청나가 몰려 있어요.
충격먹고 힘들어 할사람 같았으면 애초에 그런글을 올리지도 않았겠죠.
피해자 학생이 죽든말든 첨부터 본인들 빠져나갈 구멍만 찾던 사람들입니다.
지금 조용히 넘어가면 나중에는 내 가족이 저런사람들 한테 똑같은 피해를
보지 말라는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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