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차쓸일이 생겨서 내려가보니
제차앞에 다른차가 딱! 제차는 빼박상황이였습니다.
이에 차주님께 전화드리니
집근처 영화관에서 계시다면서,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다려달라기에
(뛰어와도 10분? 7~8분? 차 바꿔대는걸 깜빡하시고 외출하신듯...)
영화상영 기다리시는 중인거 같고 전 바쁘고...
저는 그냥 택시탈꺼니 오시지말라 했습니다.
무개념주차 이런거 엄청 싫어하는 저이지만,
출차 막아두셔도,
제 전화에 잘 응대해주시니 괜춘합니다.
(제차 나가게 차빼달라고 전화했는데
전화를 아예 안받거나 지금 못가요
의 경우가 많아서...ㅠ.ㅠ)
원룸 건물다닥한 주택가에서
주차난은 양심껏 나오면 서로 이해해야죠 뭐.
돈벌어서 판교 타운하우스가고 싶...ㅠ.ㅠ
원래 이렇게 주차하시는 분도 아니셨는데,
뭔가 사정이 있으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택시타고 나니 또 사과문자가 오길래 봅에 올려봅니다.
택시안에서 봅질하고 좋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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