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도 병장 말년 여름때로 기억하네요. 전 해군이었는데 해본이 계룡대로 이사를해
거기서 근무를 할때죠. 제 근무지에서 식당까지는 걸어서 20여분 그래서 밥먹으로 다니기 힘들었죠. 한여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혼자 식당을 가는데.
누군가가 야~~ 타. 하길래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왠 시커먼 차가 옆에 멈추더니
창문을 내리고 너 어디가냐 그러길래 "네 식당에 식사하러 갑니다" 했더니
야~~ 언릉 타라 더운데 태워다 줄께 그래서 아님니다 그랬더니 사양할수 없어서
냉큼 탔죠 타고 보니 육군 쓰리스타 더군요.. 그당시 삼군이 모여있는곳이라
별들이 너무많아 별3개정도 돼야 별인감다 했죠 복도에서 원스타 투스타 만나도 그냥
걸어가면서 구호 살짝 외쳐주는 정도... 군대 생각 많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