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베스트글이 성추행관련글인데요, 문득 예전 기억이 떠올라서요.
오래전 동내 수영장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오전6시 수영강습이고 처음 배울 때였습니다.
첫 수업에 비몽사몽으로 안경도 집에 놔두고 참석하러 갔습니다.
탈의실이 어딘지 몰라 데스크에 물어보니 손짓으로 알려주더군요. 알려주는데로 가서
입구에 들어서니 여성탈의실이었습니다. 젊은 여성분이 속옷차림으로 있어고 아주머니 두어분도 계셨고...
여성분이 "깍~" 소리지르고 저도 놀라 바로 뒤돌아 나온 적이 있습니다.
뒤에서 아주머니들이 '총각이 몰랐는갑다' 그러시고... 아무일 없이 끝났습니다.
요즘같은면 큰일 나겠죠. 자게에 뻘글을 쓰고 있는게 아니라 옥중편지 쓰고 있었을 듯 합니다. 참 그러합니다...
(국산차이야기)
써먹을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보통 3개월전에 예약하라는데 1개월후도 예상이 안되는 스케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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