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층에 살고 있는데 얼마전 2층 베란다에 아디다스 운동화와 등산화를 말릴려고 늘어놓았는데 밤새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범인을 잡으셨답니다.
그리고 경찰서로 그잡놈과 함께 갔다 왔다는군요.
사라진 운동화 어떻게 훔쳐갔냐니깐
4층에 사는 사람이 (1층과 2층에만 작은 베란다가 있습니다)
밤에 릴낚시대에 바늘을 묶어 하나씩 걸어올렸다는데 이게 정말 사실일까요?
완전범죄를 했다가 맞은편 cctv에 고스란이 남아 있어 다행이 잡긴 했는데
참...이런머리로 다른걸 했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깟 신발이 뭐가 탐이나서...
여기 아주머니들 이사건 때문에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운동화 때문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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