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행거리 현재까지 240km.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엔진경고등 및 울컥거림.
심한 경우 아이들 상태에서 시동 꺼짐.
재시동 후 주행이 한동안 매우 불안정.
정비소에 3일간 차를 맡겼더니만 거기서는 또 증상이 나타나질 않아 진단 불가.
증상이 나타난지 3주가 되어가는데 원인파악이 안되니 길 가다 시동 꺼질까봐 불안해서 출퇴근으로도 쓰지 못하는 상황.
애먼 부품 교체해서 돈이나 쓰고..
......
오늘 작정하고 너 죽고 나 죽자 장거리 뛰다가 카페 검색해서 유사증상 뒤져보다 본넷 까서 센서류 떼어 청소해봤다가 커넥터 탈부착 해봤다가 온갖 짓거리를 다 하며 테스트 중입니다.
죽어라 내달리고 개삽질 하다보니 그나마 의심가는 부분이 가닥 잡히기 시작하네요..
ㅅ발색기 지금껏 들인 돈만 아니었어도 쳐 누르는건데...
하아.. ㅡㅡ
집에 가서 부품 주문하고 택배 받을때 까지는 다시 쳐박아 둬야겠네요.
이 상태로 시내 운행하니까 증상 점검하랴 시동 꺼지면 부랴부랴 다시 살리랴 그것도 안먹히면 갓길로 빼랴 주위 차량들 훨씬 더 신경쓰랴
대가리 털이 다 빠질 지경이네요.
이런 ㄱ같은..
1년 주기마다 시동 문제로 탈을 내주는 판에 이제는 시동 불능시 대처하는 능력이 몸에 익어버릴 지경이군요 허허
ㅜㅜ
사진보고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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