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00년 7월군번으로 전방 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
당시 복무했던 수색대대는 GP 순환근무를 했었음..
자대 배치받고 첫번째 혹한기 훈련때는 밤에 자던중 전방 철책에 구멍난게 발견되었다고
갑자기 비상걸려서 실탄 지급받아 매복으로 변경..
01년도 9월에는 GP에서 야간 근무서고 취사장 내려와서 라면 끓이는데 티비에서 건물에 비행기가 꼴아박는 장면이
나오길래 영화인줄 알았음 그런데 그게 911테러였네
너무 오래지나서 당시 부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비상이 걸렸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GP였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아마 경계근무 강화만 되었던 것 같음..
그리고 말년에 2002년 6월 전방 적 GP에서 사격준비하고 (아.. 명칭도 까먹었네..) 암튼.. 다 개방함.
실제 국지전 분위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었고 경계인원외 완전군장으로 준비태세 대기함.
알고보니 그때가 제 2연평 해전 일어난 날이었네..
생각해보니 복무중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던게 생각나서
우리는 무장공비 넘어왔는데.
625 낙동강고지 사수하려 그수만은 울 학도병들 또 군인들 전사를 아시는가?
1949군번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