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4인가족(6살 3살) 외벌이 입니다
월 천은 꾸준히 벌지만(전에 글 보시면 인증글 있습니다) 매달 상당히 빠듯하게 삽니다
글 쓰신 분은 경제권을 전적으로 위임 하신 듯 합니다만 전 그렇지 않은데도 힘드네요
그냥 생각없이 지출하며 살다가 오늘 주제가 생활비인거 같아서 계산을 해봤습니다
와이프 순수 생활비=250만원(매달 통장에 넣어주면 체크카드로 지출,20일정도면 바닥나서 10일은 김치랑만 먹고 삼)
4인가족 보험료=150만원(이중 절반 이상은 저축성이긴 한데 아는선배한테 당해서 변액으로 많이 들어놨습니다ㅜㅜ)
집 융자 대출 원금+이자=100만원
양가 부모님 용돈=100만원
첫째 사교육비=100만원(유치원,발레,미술학원,한글방문교육,영어방문교육)
건보료+국민연금=70만원
통신비+인터넷+TV+각종 렌탈료=35만원
아파트 관리비+가스비=30만원
내 신용카드=100만원 미만(식비,차량유지비,와이프 생활비 땜빵용,주말 외식 등등)
토탈 935만원
고정 지출 비용이 이러하다보니 저축은 꿈도 못꾸고 삽니다 둘째녀석 유치원 가기전에 뭐라도 줄여놔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
가차운데라도 여행을 가거나 경조사라도 있는 달은 적자 납니다 경제권은 제가 쥐고 있어서 맘만 먹으면 줄일 수 있지만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외벌이 아빠들 힘 냅시다 ㅠㅠ
2천만원 버셔도 뭐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을겁니다^^
뭔가 좀 남는다고 느끼시려면 세금때고 2500부터 라고 생각합니다.
선배 버리고 새로 알아보세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네..
공과금을 제외하고 식비로만 250만원? 잘드시나봐요~ 전 월 500정도 버는데 제가 천만원벌면 500만원 저금할수 있겠네요~
보험 중복되는거 줄이시고
생활비 600이라고 쓴 사람의 실상...
인간관계 봄 줄이면 죌듯한데
제 나름 아껴도 힘들었는데 이 글을 보니
전 거의 노숙자 수준입니다 ㅋ
월천에 돈을 저렇게 쓰신다...ㅋㅋㅋ
버는건 2배가 넘는데 관리비는 오히려 우리집보다도 안나오네요
딱히 줄일곳도 없어보이네요
제가 420 만원 와이프가 220~250 정도
저번달 기준 사용이..
부모님 용돈 30, 대출금 이자+원금 80, 보험료 와이프와 저 포함 80, 통신비 와이프와 저 합쳐서 16만, 경조사비 30, 관리비(빌라입니다) 1.5, 청약 5, 집 인터넷 3.6, 도시가스 18, 카드값 246
간신히 조금 남겼네요 ~_~;;;; 카드값에는 장본거랑 둘이서 술한잔 기울인게 많습니다; 매일 퇴근하고 둘이서 술한잔씩 하다보니
다행히도 차는 처음 살때에 일시불로 사서 추가로 드는건 기름값하고 보험료 세금만 있습니다
저희는 먹는것만 아끼면 저축이 어느정도 될텐데.. 다 똥으로 나오는걸 못참고.. 매일 회며 찜이며 ~_~;;
보통 한번 술마시면 적게는 4~5만원에서 많으면 10만원 정도 하는데.. 이걸 거의 매일 하고 있으니-_-
사교육비, 관리비 ,각종 렌탈료 제외하고 와이프분 생활비가 250이면 상당한건데
20일만에 바닥난다는건....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월300 빠듯이 버는 저는 눈팅이나 해야겠네요ㅠㅠ
알뜰폰 6000원짜리 씁니다.
애들 사교육비도 절반정도 줄이시길..
지금부터 모우셔서 애들 좋은 대학갈려면 중학교부터 투자하세요...애들이 공부에 관심없다면~
너무 쓰시네요.~^^
이렇게 쓰면 10년 뒤에 500만원 버는사람 보다 못모으겠는데요?
부부생활비랑 양가용돈만 연5천4백만원? ㅋ
버는 수입에서 소비계획을 우선 순위로 잡으신듯.
빚없어지면 생활비가 늘꺼같네요. 헐헐헐
인증은한번해보고싶고 이런느낌?
레알입니다 동종 업계 저보다 2~3배 버는 분들도 많습니다
힘내자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