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싸우던 프로야구 선수 이두환(24)이 끝내 숨을 거뒀다.
21일 KIA 타이거즈 구단은 "이두환 선수가 대퇴골두육종으로 투병하다 21일 오후 5시 3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2007년 장충고를 졸업하고 2차 2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이두환은 지난해 3월 연습경기 도중 자신이 친 공에 왼쪽 정강이 뼈를 맞아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로 KIA에 새 둥지를 튼 그는 이후 정밀검사에서 뼈암으로 불리는 대퇴골두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지난달 25일에는 KIA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무적 선수가 됐다.
특히 이날은 서울 목동구장에서 야구계 동료들과 연예인, 팬 등 100여명이 눈을 맞으며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연 날이라 그의 사망 소식은 더 애틋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낮 12시다. /디지털뉴스부
입력시간 2012.12.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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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아쉽네요...살려고 사망하기전에 왼쪽다리까지 절단했다던데....세상참...
사회에서도 걸리면 무서운거군요~
아무턴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로입단했으면 그래도 성공한건데....안타깝네요
대학교로 따지면 대기업, 중견기업 안에 들어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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