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다른게 아니라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보배드림 사이트에 자주 들러서 여러 글들을 보긴 하지만 댓글이나 글을 남기지 않는 눈팅족입니다.
이번엔 궁금한 점이 생겨서 드뎌 첫글을 올려보네요
얼마전 사고가 있었어요 편도 3차선 도로인데 제가 3차선 주행중이었고 2차선에서 택시가 차선 급 변경으로 끼어들었습니다
택시기사님은 타고 계시던 손님이 갑자기 골목으로 들어가달라고 해서 제 차를 보지 못하고 앞에 있는 골목쪽으로 들어오기
위해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깜빡이도 켜지 않았구요
제차는 기아 소울 이고 택시는 NF 입니다.
이부분이 중요한거 같은데 박힌 부분은 택시가 끼어들긴 했지만 제가 조금 더 뒤쪽에 있던 상황이었구요 그래서 제차 왼쪽
앞 모서리부분 좌측 전조등 쪽이죠.. 이부분과 택시 조수석 문짝이 박혔죠
출근시간이라 차가 많아서 속도는 많이 내지는 못했지만 70키로 쯤.. 이렇게 된거에요
사고후에 택시기사 아저씨께서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정하셨고 두 당사자 보험회사 쪽에서 담당자들이 출동하셔서 서로
얘기를 하시다가 저희쪽 담당자분이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저쪽이 잘못한것도 맞지만 주행중엔 10:0 과실 나오는건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확인해봐야 정확하게 알겠지만
저쪽이 차선급변경이 되면 8:2 아니면 7:3까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택시쪽 담장자가 오셔서 우리쪽 차를
택시쪽에서 백프로 다 고쳐 주고 망가진 택시는 그쪽에서 알아서 할테니 단 병원은 가시지 마시고 그렇게 끝내자고 했습니다
그말 첨 들었을땐 좀 짜증났었습니다. 심하게 박힌것도 아니고 보기에도 멀쩡해 보이지만 그래도 사고가 났는데 병원을
가지말라고 하니깐 좀 그랬습니다.. 옆에 어머니께서 같이 타고 계셨는데 그냥 그렇게 하자고 하셨어요..
이유가 후유증이있을 정도로 박은것도 아니고 복잡하게 하지말고 그냥 쿨한게 좋을꺼같고 얼마전 보험으로 사고 처리를 한적이
있어서 보험료 인상도 그렇고 사고 자꾸
내는것도 그렇다고 하셔서.. 담당자한테 일단은 출근해야하니 전 간다고 하고 내일 연락드린다했습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질문의 요지는 택시 보험담당자 말대로 그냥 깔끔하게 끝내는게 괜찮은 것일까요??
아니라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건가요?? 병원도 가보고 서로 보험처리해서 해야하는걸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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