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차선 점령하고 가면서
뒷차들이 비키라고 신호를 보내면
지들이 알아서 비켜가라고 욕하던 선배..
최신 중형차로 바꾸더니
고속도로 1차선 점령충들 졸나게 욕하고 다님..
집 없이 그냥저냥 좀 힘들게 살 때는
자기 집 갖고 좀 사는 사람들을 노동자 피빠는 거머리 취급하며 공정과 평등을 외치던 인간이
얼마전 아파트 계약하고 자기 집 생기려하니
현 정부 부동산시책과 세금정책을 엄청 욕하고 다님..
오늘 그런 모습을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기회는 평등하고 결과는 공정해야 한다면서
남들 공부할 때 공부안하고 술쳐먹고 당구치고 놀다가..
남들 죽으라 일해서 대출금 갚으며 내집 장만할 때
잘 거 다자고 놀 거 다놀며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며
세상을 욕하던 인간들에게 평등과 공정이라는게
그들이 말하는 세상이..과연 올바른 사회가 맞는건지요?
그저 노력하지 않는 자들에게 공평과 공정이란 이기심으로 가득한 이중성의 다른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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