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사고났나보네 하고 나가본 삼거리에서 꽤 크게 사고가
났더라구요 지나는길에 잠시 봤는데 남자분 몇분이
승용차문 강제 개방 하고 운전자분 꺼내시려하기에
그렇게 꺼내시면 안되요~~!!!하니 잠시 주춤 근데
의식도 없으시고 해서 (저도 의학 지식이 있는건 아니라)
숨쉬게 해야한다고 꺼내셔서 눕히고 손으로 목 받치고
혀가 안말리게 손넣으려다 깨물릴뻔도 하시고
119신고 경찰에 신고 구급차오니 재빨리 빠져서
뒷짐지고 구경하시던데 그순간 아 아직 살만한 세상이구나
생판남을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이 아직은 많구나 느꼈네요
양쪽차를 뛰어다니며 상황을 신고해줬던 젊은 총각도
차문을 열고 운전자를 구해준 분들도 괜스레 감사하더라구요
사고는 정확히 어찌 일어난건지는 주변분들의 말만듣고는
모르는 일이지만 본일일이 아님에도 지나치지 않고
발벗고 나서주신분들 이런분들이 계셔서 아직은
살만한 세상 아닌가 십네요
비오는날 술한잔 하고 센티해진 가람이 일기 끝!!!!
좋은사람도 많은 세상이죠^^
복 받으세여 ^^
오늘 열심히 도와주신 분들에게ㅋㅋ
어쩔수 없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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