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의 반대를 극복한 후 해체를 위해 마지막항해를 떠나는 프랑스항모 Clemenceau 한때 Clemenceau는 프랑스해군의 자존심인 2척의 항모중 하나였지만 운명의 마지막 10년간은 마지막 안식처를 찾아 정처없이 이곳 저곳을 떠돈 불쌍한 항모였습니다.
1990년에는 40대의 SA-341F/ -342 Gazelles, SA-330 Puma 헬기와 3대의 Br-1050 Alizes 초계기, 트럭등을 수송하여 'Desert storm & Desert shield' 작전에 참전하였습니다.
과거 프랑스해군의 자존심중 한척이였던 Clemenceau (R 98) 항공모함은 기준배수량 22,000톤에 만재배수량 33,000톤급으로 길이 265M입니다.
582명의 승조원과 항공기요원 1338명이 승선하며 40대의 각종항공기를 탑재하였는데, Super Etendard 전폭기 15대, Etendard IVP 정찰기 4대, F-8E(FN) Crusader 전투기 8대, Alize 대잠초계기 8대, Dauphin Pedro 헬기 2대 및 Super Frelon 수송헬기 2대등을 운용하였습니다.
2009년 1월 22일 Brest항에서 출항준비중인 프랑스항모 Clemenceau
2009년 1월 30일 Brest항에서 출항준비중인 프랑스항모 Clemenceau
2월 3일 터그보트 Anglian Earl호가 퇴역한 프랑스해군 항공모함 Clemenceau (R-98)를 견인하여 Brest항을 출항하였습니다.
원래 2004년 인도에서 해체하기로 판매되었는데 그때부터 이 27,000톤급 항모가 가지고 있는 각종 환경오염물질 - 700톤의 석면 asbestos을 비롯 PCBs, 납 lead, 수은 mercury, 유독 화학제품 toxic chemicals 등 - 을 가지고 있어 Basel Convention을 위반하였으므로 인도에서는 해체가 불가능하다는 Green Peace의 저항이 시작됩니다.
어째든 2005년 12월 프랑스를 출발, 인도의 Gujarat주 Alang항으로 향하지만, 2006년 1월 인도최고법원의 입항불가 판결로 Clemenceau호는 프랑스로 회항을 하지만 이짚트에서 수에즈운하 통과를 불허하는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프랑스에 돌아와 Brest항에서 2년간 할일없이 유령선처럼 정박되어 있던 이 항모는 2008년 영국의 Hartlepool에 있는 Able UK사가 호염물질을 포함한 선박의 해체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해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2008년 9월 영국 Able의 "유령함대" 조선소로 옮겨져 해체될 예정이었으나 환경단체의 반대로 동사는 오염물질 회수에 대한 검증에 수개월을 보냈고 항모는 프랑스 Brest항에서 계속 계류되어 있었습니다.
2003년 스페인 회사에 매각되었고 이회사는 터키에 판매하려다 사전에 발각되어 매각이 취소되었으며 이후 인도에서 해체를 추진하다 프랑스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1957년 진수되어 1961년 취역한 후 프랑스해군의 주력항모로 활약하며 1,000,000 nautical miles (2,000,000 km)를 3,125일동안 항해하면서 오대양 모두를 거친 후 1997년 퇴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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