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마는 라프다.
1년전에 지엠대우영업소에서 쿨하게 36개월 할부를 끊고 삿다
자차는 안들었다 내차는 튼튼하기때문에다
내 운전스킬이나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볼때 보험은 솔직히 필요없을것 같다.
우리집에서 회사까지는 20킬로 남짓하다. 예전 차 없을 때는 버스에서 라프 지나가는 거 보면서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라프오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는 대충하고 5:5가르마 샷기컷스타일로 머리를 세우고 집을 나선다.
집앞 골목길에 세워둔 내 라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어제 앞유리에 붙여놓은 스파이스티커가 빛난다. 흐뭇하다.
차 앞에서 담배한대 붙이고 한참을 구경하다 라프에 몸을 싣는다.
담배한가치 입에물고 엊그제 집에서 최신곡MP3시디를 굽었다
CD을 넣는다. 순정데크치곤 소리가 흥겹다. 나도 모르게 볼륨은 끝까지 올라가 있다.
창문을 다 열면 간지가 안나서 반만열었다 담배제를 털다 차안에 떨어졌다
아 C발 짱난다 쌔찬데 동네 사람들 한둘이 창문을 열고 쳐다본다. 괜히 으쓱해진다.
풀악셀로 공터를 빠져나와 휠스핀을 작렬하며 골목을 빠져나와 회사로 향한다.
회사로 향하는 길목에 버스정류장에서 한번 정차한다.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ㅎㅎㅎ 흐뭇하다.
앞쪽으로 젠쿱이 보인다. 풀악셀을 했다. 젠쿱이 순간이동을 하듯이 내뒤로 쳐졌다
결국은 쩜 됏다. 그래서 속도를 줄였다 젠쿱이 따라온다. 젠쿱오너가 내차 옆으로 와서 창문을 내린다
그래서 나도 간지나게 창문은 내렸다 젠쿱오너가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준다.
역시 라프디를 사길 잘했다
본인 글들 검색하면 뻔히 보이는데 굳이 이런식으로 ㅋㅋ;
근대 예전 아방이 버젼 리메이크 인거 같아서...영 독창성이..
이건 라프디 탐구생활 이군요........라프디 정말 잘났어~
구아방이야기다.. ㅎㅎ(2)
제발 이런 글 좀 자재해주시지요
안스러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