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 특히 2002년 이후 차량들 주로 전자제어엔진 장착 차량의 경우
속도 제한 장치와 디지털 혹은 그래프식 타코그라프가 장착되어져 있습니다.
타코그라프가 하는 역할은 해당 차량의 속도가 얼마로 주행했는가를 봅니다.
디지털의 경우 시동후 몇킬로미터를 주행한 시점에 속도 얼마인가까지도 보여줍니다.
속도 제한 장치는 차종마다 약간씩 다르나 통상 gps 89km 맞춰져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속도가 80이라는 것은 아실 것이고
110km 고속도로에서의 대형 화물 규정속도가 90이니 89로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니 내리막에서 기어를 빼지 않는 이상 90을 넘기면 무조건 위법이고
정기 검사나 사고 상황에서(경찰은 타코그라프 부터 압수함) 규정 속도 위반 여부를 1000% 조사합니다.
검사에서 걸리면 200만원인가 벌금이 있습니다.
수입 차량의 경우 다녀보면 95킬로 정도가 최고 항속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거는 아마도 수입차 생산국에서 제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여튼, 브란자 방식의 구형 차량이 아닌 경우 별도의 맵핑으로 속도 리밋을 풀지 않는 상황이라면 최고속은 죽다 깨어나도
90입니다.
90으로 달리는 덩치가 85 킬로로 주행하는 차량을 추월한다라 생각해 보십시요.
거북이 레이스가 되는 것입니다.
왜? 뒤에 섰다가 보내주고 가면되는거 아니감요? 하시겠지만,
군대서 트럭 몰아보신 분이나 화물차 몰아보신 분이라면 앞차에 막혀 오르막에서 속도가 죽으면 어찌되는지 다들 예상하실 것이라 봅니다.
하여튼, 거북이 레이스가 뒷차 운전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명백합니다.
아마도 대형 화물들도 이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른다면 그런 사람은 핸들 놔야죠.
부산서 설까지 90km 크루져 컨트롤 스위치 넣고 간다라 상상해 보십시요.
제가 가진 차중 한대는 별로 빠르진 않지만 200km/h까지 20초 정도면 도달하는 차가 있습니다.
이런차 타다가 대형 화물 타고 간만에 고속도로 진입하면- 그것도 빈차로
미쳐버릴 것 같더군요.
대신에 승용차를 타면 대형화물들에게 제가 급하게 정지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차선을 양보해 줍니다.
그럼 어김 없이 그 대형 화물들은 2차로로 복귀하면서 비상등으로 인사하거나 창문을 내려서 인사를 하죠.
대부분 그렇습니다.
남에게 호의를 베푼 사람은 언젠간 남으로 부터 호의를 받게 되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 아닐까 합니다.
저속 차량! 나쁜 차량 하지만
그들도 빨리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고 착하게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할 것이라 생각하시고
서로 베려하는 맘 간직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근데여 급하게 정지하게 되더라도 차선을 양보해준다는게 어떤상황인가여??
잘이해가 안돼서요.. 저도 알고있으면 그런상황에서 양보할려고요~
2차선 그 뒤에는 약간 빨리 달리는 트럭이 가고 있구요.
뒤에 트럭이 앞지를려고 하는데 마침 님이 1차선에서 달려 가고 있습니다.
에써 막지 마시고 그냥 한번 양보를 해주면 될듯 하네요.^^
이때는 아주 마음을 비우고 다닙니다.
상향등 날려봐야 트럭입장에선 별 영향도 없고, 도로가 직장인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줘봐야 마음만 편치 않죠.
주행중 제차보고 추월선 비워주면 전 반드시 비상등으로 성의 표시하고 지나갑니다.
스트레스 받기 싫으면 그냥 경부고속도로 쭉타고 달리면 됩니다.
한 20~30km 둘러간다 생각하면 속편하더군요..
암튼 블박은 나 좀 욕좀 해주쇼고 쏘렌토는 내가 빠르다 부앙~~ 이런 ㅎㅎ
트레일러 잘못 전혀없다고 생각함 !!!!!
시발 잠시 1분정도만 기다려줘도 아무탈 나지않을것을 그새를 못참고 하는짓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