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대한
나이 당시 56세
테러리스트도 간첩도 아니었다.
당시 지하철 내 승객 어떤 사람과도 관계가 없고 원한도 없었다.
대구 지하철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사람도 아니다.
그는 단지 ‘처지를 극단적으로 비관하고 그 탓을 세상으로 돌려 사회와 사람들을 향한 복수심에 사로잡힌’ 사람이었다.
운전업에 종사하던 김대한은 범행 2년 전인 2001년 4월 뇌졸중(중풍)으로 쓰러진 후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신체장애 및 지적장애까지 오게 되자 의료 사고를 주장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김대한은 우울 증상까지 겪게 되었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생겨난 분노를 주로 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면서 해소하곤 했다.
병원에서는 의료 사고를 주장하는 환자라는 특성을 감안해 신고나 고소, 혹은 정신과 입원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김대한의 폭력과 파괴 행동은 계속 악화되어가기만 했다.
김대한은 가출과 자살 시도를 반복하기도 했다. 방화 이후 혼란을 틈타 승객들에 자연스럽게 뒤섞여 유유히 대피했던 김대한은, 대구 시내 한 병원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치료를 받다가 그를 알아본 같은 객차 승객에게 발각되었다. 김대한은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횡설수설하며 제정신이 아닌 듯 보이려 애썼지만 정신과 전문의의 감정 결과 ‘정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신상실이나 심신미약에 의한 형의 감면 사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법정에서 검찰은 김대한에게 ‘현존 전차 방화 치사상죄’로 사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김대한이 처해 있던 상황의 정상을 참작하고, 사망자 대다수가 김대한의 방화 행위에 따른 직접적인 결과가 아닌 대구 지하철측의 잘못된 대응으로 숨진 정황을 인정해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김대한은 범행 1년 뒤인 2004년 8월31일, 수감 중이던 진주교도소에서 지병 악화로 사망했다.
길게도 살았네 괴물새키...
연기가나고 문제가 생겼으면 기관장은 모두 대피하라는 말과 함께 문을 오픈시켰어야 했는데 지만 도망나오고 문은 모두 잠긴채 안에서 수백명이 도망도 못가보고 타죽었죠
저 소식듣고 제일먼저 동생에게 전화하고 집에전화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저때사고로,
한다리건너 한분씩은 참사를 당하셨죠....
밥먹으러간다고 가는길에 라디오에서 지하철불났다고,,전 대수롭지않게생각했고
밥먹으면서 티비보는데 엄청나더군요,,
아직도 정신적쇼크에서 벗어나지못한 유가족들 많으실텐데..어떻게살아가시는지
안쓰럽네요
학교서 집까지 무조건 지하철 타야갈수있는 그런 곳인데... 지하철이 무서워서 버스 2번갈아타서 학교와집 오고 간적이 있네요...
안에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가... 직접격지는 않았지만... 귓가에 맴도네요..
지금이나마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쓰레기같은...
야갤에서 생긴겁니다 (디씨 야구갤러리, 디씨인사이드는 우파성형향 사이트고 좌파들이 왕따를 당하는데 야구겔러리에 좌파가 모이게되었죠 )
극우는 홍어에 집착하고 극좌는 통구이에 집착하고
잘못알고 계시네요
한마디로 홍어는 되고 통구이는 안돼냐? 이런 논리입니다 ㅎㅎ
참고로 삼풍백화점 참사로 죽은 2천명을 삼풍 빈대떡, 씨랜드 참사로 죽은 유치원생 스무명을 씨랜드 통구이라고도 불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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