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마눌님 조식을 이렇게 차려주고
오뉴월에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를 걸린 첫째가
목이 아프다해서 이렇게 죽도 준비하고
점심은 간단히 먹자는 마눌님 말씀에
이렇게 왠지 익숙한 비쥬얼의 쏘세지를 사이좋게
하나씩 먹어주고
점심 간단히 먹었으니 디져트로 요거트 케잌 드셔주고
틈틈히 멍멍이 산책도 시켜주고
날이 좋으니깐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앞마당에 드러눕고 ㅎㅎ
산책 후, 얼른 동네 골프장에 연습하러 갔다오고
저녁 준비 때문에 얼른 와야함.
저녁 준비전 수박 잘라 놓으라 해서 수박도 잘라 넣고
점심 쏘세지에 이어 요놈도 두툼하니 익숙한 비쥬얼^^;;
돤장도 끼리고
고기도 굽고
둘째가 셀러드도 사와서 맛있게 먹어주고
오늘 미쿡 '머덜스 데이'인데 첫째가 감기가 걸려 외식하러도 못 나가고 집에서 단 하루 와이프를 위해 삼시 세끼 전부 차려봤네여!
오늘 하루 제외한 일년 364일을 와이프는 저와 아이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도시락을 싸주고 또 일마치고 애들 픽업해서 집에 오면 저녁까지 준비하는 일들이 정말 쉽지 않다는걸 알았네여^^
잘만났네 ㅜ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