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내려오면 새벽에 일찍 출발해도 차가 막히는 구간이 제법 있어서 이번주도 미리 왔습니다.
요즘 걱정인게 어머니가 60대 중반이신데 몇 년 전부터 새벽에 잠을 못 주무시고 병원도 다녀보고 이것저것 치료해봐도 증상이 완화가 되지 않고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데 참 담답합니다.
수면제도 처방 받아서 드셨었는데 약 먹으니 몸이 여기저기 안 좋아진다고 얼마 못 드시더라구요.
집이 터가 매우 안 좋기는 해서(나 편하면 장땡이다 주의 이웃들이 많습니다)지금 집 팔고 제가 모은 돈 보태서 이사가자니 이 시기에 대출 받기도 그렇고 재개발 얘기가 꾸준하던 곳이라 기다리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생활력이 강하셔서 그나마 지금 집이라도 있어 집 걱정은 없이 살고 있고(형이랑 제가 생활비 따로 드리고는 있네요)젋었을 때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 은퇴 후에는 몸이 편하지 않으시니...
다른 자식들 처럼 내 가족 좋은 집에 살게하고 싶고 좋은 차도 태워주고 싶고 그런데 정비사의 현실은 한계가 참 확실하다보니 요즘들어 어머니와 형한테 미안하네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원래 엄마 나이 되서 60대 넘어가면 갱년기오고 호르몬 문제로 수면 장애가 생긴다고 하는데 혹시 국게 회원분들중 어머님이 위와 같은 문제로 고생하시다 지금은 괜찮아지신 분이 있는지 어떻게 치료 하셨는지 좀 여쭤보려고 합니다.
다들 주무시고 계실텐데 편안한 밤 되시고 이번 한주도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혜성어르신 지금 그짓말 하시는거쥬???
월요일부터 달밤됬네여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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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광고나오는거 보니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있던거로 기억합니다
아니면 약국에서 물어보심이
아니면 신경과, 산부인과쪽은 어떨려나여
갈비탕 사드릴게여.
있는 분들은 병원에 다니면서 호르몬제같은 거 맞으면서 이상한 약도 잡숫고 하더군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그 당시에는 25~28살에 대부분 결혼했다고 하시더군여.
병원도 다녀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증상 호전이 안 되십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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