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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중국형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 유출!
상하이GM이 오는 4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던 중국형 말리부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이미지가
사전에 유출됐습니다.
앞서 미국GM은 9세대 신형 말리부의 실루엣을 공개했기 때문에 신형 말리부가 중국형 말리부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 반영했을지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중국형 신형 말리부는 현재 한국시장에서도 판매중인 8세대 말리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입니다.
크루즈에 이어 말리부 역시 중국 내수용 모델을 독자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형 모델이 자체적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는 것과 같은 전략입니다.
중국형 신형 말리부의 디자인 변화는 전면부에 집중됩니다.
쉐보레의 새로운 듀얼-포트 그릴 디자인을 적용 받아 새로운 인상을 갖습니다.
헤드램프도 보다 얇게 변경됐으며, 범퍼 양 측면 안개등 부위도 보다 감각적으로 변경됐습니다.
측면부는 휠 디자인이 변경된 정도이며 후면부는 리어램프가 사각형 형태에서 둥그스름하게 곡선화가 이뤄졌습니다.
범퍼의 번호판 고정부위 모습도 변경됐습니다.
중국형 신형 말리부는 디자인의 변화로 인해 차체 크기가 소폭 변화되었지만 휠베이스는 2,737mm로 동일하기에
단점으로 지적되던 뒷좌석 공간의 변화는 없습니다.
신형 말리부에 탑재될 엔진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2.0리터 에코택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국내 사양과 동일한데요.
2.4리터 엔진은 직분사 사양이 탑재됩니다.
국내시장은 알페온 2.4에 탑재되는 사양입니다. 중국 기준 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4.5kg.m를 발휘합니다.
제조사 발표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9.5초, 중국기준 복합연비 12.0km/L를 기록합니다.
1.6리터 터보엔진도 탑재됩니다.
이 엔진은 175마력과 23.9kg.m의 토크를 발휘해 0-100km/h 가속 9.8초, 12.0km/L의 복합연비를 갖습니다.
FOR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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