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진격의 점보 스타렉스 김여사님의 문콕으로 게시물을 올렸었습니다.
당시 많은 분들이 함께 공분해주셨는데요...
주말엔 저 혼자 주차하는 공간으로 이동주차를 했었습니다.
헌데...이번엔 범퍼를 가격당했습니다.
트렁크에서 짐을 빼려는 순간 보조석 리어쪽에 떨어져있는 흙들...
제가 주행전엔 어디 누유된 곳은 없는가...혹은 이곳이 주차장에서도 좀 후미진 곳이라
고딩색히들이 간간히 담배 꼬실리러 오거든요...그래서 주변에 담배는 떨어져 있는가
확인하는데 트렁크문이 열리고 불빛이 나오면서 보이는 범퍼의 요상야릇한 흔적을
발견합니다.
거미줄처럼 아름다운(?) 문양을 남기고 모서리쪽은 무슨 대나무 갈라지듯 클리어층이
전부 갈라져 있습니다. 범퍼 파손은 없는데..도색이 전부 아작이 난 경우입니다.
새벽 1시쯤 확인한터라 관리사무소엔 못들어가보고...
바로 앞에 있는 파출소로 가서 이야기 하니...CCTV 영상 한번 확인하시고 다시 오라고
합니다.
일단 범인을 못잡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여기가 좀 얄딱꾸리해서 CCTV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거든요...
제 차량을 비추고 있는 CCTV도 3개나 되고...여기부터 지상까지 올라가는데만 하더라도
최소 10여회 이상 노출되고...건물 나가자마자 방범용 CCTV도 모든 교차로에 있고요...
아직 가해자가 누구인지...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물피도주쪽으로 검색해보는데...적반하장인 경우가
허다한것 같더군요...
하긴 연락하지 않았으면 거의 다 반응들이 몰랐다느니..자기가 한게 아니라는둥...뭐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지난번 진격의 문콕이후 또다시 열받는건 정말 이 건물 주차장은 평일에도 컨설팅회사
교육일정만 없으면 텅텅 비어서 제 차량 이외엔 거의 차량도 없는 곳이고..주차공간도 한층당
40여대가 넘는 속칭 널럴한 주차장입니다.
더군다나 주말엔 아에 차량 자체가 거의 안들어오는 곳이고요...
그런데 구석 (차 1대 들어가는 공간)에 주차했음에도 굳이 텅텅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무시하고
제 뒷쪽에 처박으려고 하다가 물피낸것 같은데요..참 사람심리 모르겠어요...
대충 주차라인들 보면 차량들이 쉽게 주차하는 공간이 정해져 있잖아요..누구라도 들어오면 아하~
이곳에 주차하면 편하겠네...하는 장소요...
제가 이 건물에만 2년째 주차를 하는데...매번 보아도 제가 이번에 주차한 공간 뒷쪽엔 차들이 잘
들어오려고 하지 않는데...정말 환장하겠네요...
깨지거나 먹었거나...갉아먹은 상처는 없고 클리어층만 개아작이 났는데 이걸 범퍼교환을 한다면
수긍할까요?
그리고 어차피 최소한 도색은 들어가야 하는데 그동안 렌트도 가능한지...궁금합니다.
너무앞서나감,
걍 차팔고걸어다니삼,
렌트같은소리하네,
독기가오름 (^0^)~♪
저희 집도 지하 2층에 가면 자리 무지하게 많이 남거든요(주차칸 4칸짜리 혼자써도 될만큼)..
그런데도, 꼭 제차 옆에 주차를 해요.. 제가 옮겨놓으면 따라 오면서 주차를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다른차들과 같이 세워야 마음에 안정감이 오나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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