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을 첨 접한게 베라 출시후 한달뒤입니다.
오랜시간 아버지와 연이 있으신 현대자동차 소장님의 배려(?)로 시승차를 약 4일간 몰아봤습니다.
2륜 VDC 없는 모델 이었습니다.
시내에선 감동이었습니다. 조용하더군요....-_-;;;; 승차감 나긋 나긋한게
정말 왠만한 세단 부럽지 않을정도로 느껴지더군요.
그당시 너머니가 NSM5 를 타셨고, 회사차 뉴EF소나타가 있었습니다.
위 두 중형세단보단 베라가 훨씬 승차감이 좋았습니다.
정숙성이야 5000km뛴 세찬데...뭐...괜찮더군요.
아무튼 시내 주행에서는 완전 깜놀이었습니다. 만족했어요. 넓고, 조용하고, 승차감 푹신하고...
근데 문제는 고속도로 입니다.
칼질에는 완전 잼병입니다.
크루징 하기는 좋으나 급차선변경이나 급가속 내지는 감속은 완전 잼병...
그후 다시 한달뒤 울산에서 4륜베라 풀옵으로 출고해서 대구까지 끌고왔습니다.
아버지가 평소 쓰실차로 뽑은 거죠.
이전의 그 베라에대한 경험이 있기에 조금 긴장햇습니다.
허나...조금 나은편이더군요. VDC의 차이인가? 4륜과 2륜의 차이인가? 헀지만...
아무튼 2륜 VDC없는 차량보단 훨씬 고속도로 달리기가 나아졌습니다.
허나...그덩치에 물렁한 서스는 역시...칼질보단 크루징이 어울리네요.
현제 그 베라는 13만km를 달리고 있으며.
정숙성은 아직 쓸만합니다.
승차감역시 쓸만하고...
회사 부장님이 이어서 타고 계시며,현제 아버지의 ML과 비교했을때...
전 베라 탈렵니다....-_-;;;
더 조용하고 더 편합니다...
달리기야 ML이 좀 나은편이지만...좀 좁고 튀거든요...-_-;;;;
사실 SUV로 달리기...별로 조아라 하지않고 좀더 먼거리 혹은 목적지를 편히 갈수있으면 제겐 더 조은 찹니다.
달리기 성능이야 ML에 좀 떨어지지만...그이외의 편의성 정숙성 실내 거주성 등등은 베라가 더 맘에듭니다.
트렁크도 베라가 꽤 크거든요....-_-;;;;;
베라의 타겟은 노년에 높고 편한 트렁크 큰 차로 장거리 여행을 맘껏 크루징~ 하시라 하는 차 같습니다.
뭐 젊은분들도 달리기 보단 편한차를 원하신다면 좋은 차 같습니다.
현대 물침대 서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차 같습니다...-_-;;
좋은찹니다. 전 참 맘에 듭니다.
분명히 달리기랑은 어울리지 않는 차입니다.
달리기를 원하시는분은 용광로에게 문의 하시길...-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제 시승경험기 입니다....^^;;
짐차는 짐차인데..짐보다는 화려함에 초점을 맞춘 짐차? ㅋㅋㅋ
요즘 SUV들 기본적으로 승용세단들보다야 짐이 마니 실리니
그런점에서 그냥 고급 짐차 쯤으로 해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ㅎㅎ
산타고 물넘고 농로를 80키로로 질주할순없어서 제 05년싸니를 앞으로 한
10만키로는 더타야할듯 싶어서용 뉴뉴 ㅋ 베라는 정말 좋은차더군요
몇번 얻어타보니 ㅋ.ㅋ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똥꼬 몇번 할짝였더니
뿌앜ㅋㅋ 암튼 부럽습니다 아쉽지만 suv는 이제 여기서 끝입니다
제인생에서는 ㅋㅋ
만족은 되지만....
딴차 타고 싶더군요....
폭 넓은것 하고....
칼치기 할때 휘청거리는게 제일 불만이더군요..
정교하지못한 핸들링과 (해도 너무함) 허술한 하체..브레이크 불만도 많다던대 전 그냥 브레이크는 그저그랬음...힘좋구 쾌적한것은 인정하지만 다시 사라면 별로 사고싶지않은차....그냥 무난하고 현대스러운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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