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너무
길어서 일단은 요약본 먼저 ^^ 싼타페 VGT 골드 03년 9월식 20만km
요즘 허위매물 올려놓고 다른차를 보게하는 방식이 한단계 발전했네요 ㅋ
1.매물이 있고 저렴한 이유는
개인 대 개인으로 자기네는 중계역활만해서 싸답니다.
2.사무실로 가지 않고 자기네 차량있는 쪽에서 기다립니다.
3.시간이 지나도 차가
오지 않자 차주와 전화하다
4.성능검사소에서 미션에 문제가 있다며 사진을 전송해옵니다....
5.해당차량에 문제를
고객에게 인식시키고 자신들의 차량을 보여주려합니다.
200만원 누가봐도
뻥카인데
일단은 한번 전화봅니다.
나 : 차있냐? 왜 그렇게 저렴하냐?
영맨 : 차있다! 위탁 판매라 개인대 개인이라서
저렴한거다!
나 : 200만원 이외에 더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냐?
영맨 : 수수료 30만원정도 더든다!
나 : 그럼 230만원
이외에 더드는 비용은 없는거냐?
영맨 : 그렇다!
부인초등학교 옆에 있는 오토맥스로 갑니다.
그 앞에서 전화하니 사무실로
오라고 하지 않고 자기가 오겠답니다.
차도 안으로 주차하랍니다...
영맨 차주와 통화하는 듯 합니다.
- 어디십니까? 아
1km남으셨다고요. 바로 성능소로 가셔서 검사받으세요
합니다.
그동안 올라가서 기다리자고 합니다.
전형적인
시간끌기죠
자기네 사무실을 지나 한층더 올라가서 자기네 차있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검사받고 차가 이쪽으로 올꺼랍니다.
그러면서
위탁차량과 등록차량에 대해서 이것저것 설명합니다.
보통 손님들 오셔서 위탁차량이 보증이 안되다 보니
열에 여섯은 보증되는 사업소차량을
구입한다고
선수 앞에서 참... 노력이 가상합니다.
뭐 하지만 한번도 허위매물을 경험한 적이 없어서 일단 어떻하는지
기다립니다.
20분정도 지났을까요?
영맨 차주와 또 통화합니다.
- 검사 다 받으셨나요? 아 지금 다 받으셨다고요.
네네
통화하는 중간에 통화 대상이 바뀝니다 ㅋ
- 아 여보세요? 부장님이세요 네...네... 성능에는 이상없어요? 엔진이나 미션은
괜찮아요? 미션에요? 스크레치요? 사진 좀 찍어주세요
영맨 : 확실해야하니까 사진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안되니까요?
저희는 차주편이 아니라 손님편입니다.(기본이 안되어있는 영맨이죠. 영맨에게는 손님이던 차주던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한 인맥이고
자신의 영업력인것을...)
잠시 뒤에 사진이 오고 저에게 보내줍니다.
미션바닥에 스크레치가 아니라... 빵구가 났습니다
ㅋㅋ
절대 운행할수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면 차를 움직일수 없을텐데...
어떻게 성능검사소까지 운전을 해서
갔을까?
분명 드러날 문제를 왜 말하지 않았을까?
영맨 차주와 통화합니다.
- (격하게 화내며) 이런 상태 알고
계셨나요? 그럼 말씀을 해주셨어야죠?
이 상태라면 구입하기 힘드니 수리를 해주시던가? 차값을 깍아주세요?
50만원정도요! 네
네
영맨 : 어떻게 구입하시겠어요? 저희 사무실차량도 여러대 있는데 보시겠어요?
-조금 어설프죠 ㅋㅋ 계속 어찌하던지 자기네 차를
보겠냐고 합니다.
나 : 지금 차가 어디있는건가요? 밑에 있나요?
영맨 : 여기 없습니다. 성능검사소에 있습니다.
나 :
성능검사소가 어디있죠?
영맨 : 묵동에 있습니다.
??? 그런데 차가 금방 온다고 왜 기다리라고 한거지??
나 : 제가
직접가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차주도 거기 있는거죠?
영맨 : (적극적인 태도에 당황한듯...)아뇨... 차주가 다른 곳에도 위탁해놓은
업소가 있어서 그쪽에서 판다고 합니다. 어떻게 저희 사업소 차량보시겠어요?
나 : (밝게 웃으며) 아뇨 됐습니다. 그냥
가보렵니다.
영맨 : 저희 차량있는데 안보시겠어요?
나 : 네!! 수고하세요
그리고 나오는데 주차비 1500원...
ㅋ
암튼 좋은 경험했습니다.
이 분야 잘아는 분들이 허위매물 뿌리뽑아주면 좋을것같습니다.
일단 돈법니다...잘나가는곳..광고비로 몇천 뿌립니다..
하루기준...전화 수도없이오죠..10명손님와서...2~3만 잡아도 남는장사죠..
돈법니다...
부사수도 돈벌고 사수는 더많이벌고..
왜....그10명중에..걸리는 2~3은..차에대해 몰라도 너무모르거던요..
그리고..지방에서 온다는 치명적인 단점...
딜러에 화려한 말빨..속아넘어갑니다
과연 어디서 그돈을 회수하고..이익도 볼까요?
허위하는 딜러는...필요악이죠..
없어질래야 없어질수가 없어요..
왜냐...잘팔리는차던..안팔리는차던....차를 팔아줍니다..
이건즉...모든딜러들에게 도움이된다는거죠...
한편으론 단지 이미지깍아먹고..모든딜러들 이미지깍아먹지만...도움도 분명되니까...
제대로 영업하는 사람들..
절대 인터넷광고안합니다..
효과 느리고...힘들어도..전단지로 승부냅니다..
그나마 족자나..현수막은 양반이죠..
내가 영업하는데..들어가는 비용만큼...
손님에게 뽑아내는거지요..
주변에...아는딜러분 없다면....
가끔 전단지 작업하는 딜러들을 만나보십시요..알바쓰는 딜러말고..직접뿌리는 딜러요..
절대 눈탱이는 안칠겁니다..
어차피 밑에놈들이나 위에놈들이나 똑같은거지만서도...
몇번 당하다보니 그냥 이제 신차사고 만다 하고 신차뽑았습니다..ㅋㅋ
개털인애들도 여럿있고요~~근데요 저차를 200에 보고가는 소비자들도 솔직한말로 호구입니다 그냥 딜러입장에서 솔직
히 말씀드리는거예요~~특히나 몇번씩 당하는사람들??진짜 호구중에호구죠 ㅡㅡ 제 주변친구들에게는 허위매물에 대해
얘기를 많이해줘서 어느정도는 지들이 판별할능력은 됩니다 허나 한두명씩 꼭~제가 하는말 씨알도 안먹히는애가 있습
니다...개는 없는차라고 얘길해줘도 지가 가서 보고 당하고옵니다...참 답답한인간이죠...
친구들중에 제일 말안통하고 고지식하고 지 고집쌘앱니다..
허위매물 몇번씩당하는 사람들은
그런사람이예요...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십쇼..저 싼타페 조기폐차만해도 250이상나오는찬데 어느 미친놈이 200에 팔겠습
니까??그냥 일반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아니고 보배드림에 글올리고 하는사람들이 허위매물을 보고 차를사러간다면 그
것도 욕심이죠...그 욕심을 이용해서 장사하는게 허위매물하는딜러들이구요...엔카가서 보세요 99프로 실매물입니다
물론 딜러라고 다짜고짜 욕하실분들 분명있겠지만 내가 뭐 사기치는사람도 아니고
인터넷작업하는사람도 아니고 딜러생활 8년째 열심히하고있는 그냥 보배에있는 회원님들처럼
평범한 사람입니다 ㅎㅎ 너무 밉상으로 보진말아주세요 답답한맘에 한글써봅니다~
글의 요점은 싸고 좋은차없는거 아는데 어설픈 사기행각으로 사람 속여먹일려하는 몇몇 인간말종 딜러들을 꼬집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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