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티비에서 방법이란 드라마를 재방송 해주더군요
어제부로 최종회까지 시청을 했습니다.
한자이름 소지품 사진으로 저주를 거는 능력이 있는 소녀 방법사와 사회부 여기자가
악귀에 쓰인 IT회사의 기업인의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더군요
굿판씬이 많이나와서 섬뜩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많은 연기자들도 연기가 좋았지만 조민수와 소녀의무당 엄마분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무속과 그무속을 믿는 사람들..
그로인해 진실을 막으려는 언론의 데스크와 기업의거래 또는 경찰과의 거래등 우리나라사회의 문제점도 살짝
보여주고 소위 많이배우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할수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무속을 맹신하고...
돈앞에 악귀가 되는 사람도 나오고 ...
최종적으로 일본 무속인 도사도 등장을 하고...
남을 저주 하고 굿을 하는 행위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함 일텐데 인간의 의지로 되는 부분인지 진짜 무속이라든지
도사들의 능력인지는 모르겠으나 ....
현재 우리나라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무속의 힘을 믿고 세상을 좌지우지 하려는 모양도 닮았고...
그들을 이기려면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그들을 이해할수도 이길수 있는 방법도 없다는 대사도
와닿고...
죄를짓지않았지만 저주를 받을수 있고 천벌을 지었지만 법과 돈 권력을 이용해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는 인간들도 있고..
드라마처럼 이세상 모든일이 사필귀정으로 끝맺음되지 않는다는걸 알지만
천벌을 받아야할 악귀같은 인간들한테 방법을 하고 싶은 분들 많겠죠???
진지하지않고 무난하게 볼수있는 드라마였던것 같습니다...
드라마 "괴물"에서 형사반장으로 나오신 김신록 배우시쥬
연기 쩔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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