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진 찍는거 귀찮아서 사진사 20만원 주고 고용해서 사진찍게 하겠다고 하니
돈 아깝다며 나보고 3시간 가량 사진을 찍으면 되지 않냐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니 그냥 찍으면 되겠냐며 이 포즈 어떠냐 저 포즈 어떠냐
저 배경에서 찍는건 어떠냐 이 배경에서 찍는거 어떠냐
3개월 후에 있을 가족 행사 사진에 대해 벌써 부터 이래면 어때 저래면 어때
그래서 제발좀 이럴거면 그냥 사진사 고용하지 무슨 3개월 후에 3시간 사진 찍는거 때문에
잠자는 시간외에 일하는 시간외에 왜 사진찍는것에 대해 이렇게 내 시간을 뺏어먹냐..
짜증좀 냈더니 또다시 삐져서 찍기 싫으면 싫다고 말한다며 또 짜증내고
와.. 진짜 여편네가 집구속에만 있더니 남편에 밖에서 놀다가 들어오는지 아나..
와 진짜 환장하겠네 이러니 밖에서도 김여사 소리 듣지
아내분이 전업주부라면, 님에겐 돈을 많이 버는 게 중요하겠지만 아내분은 돈을 아끼는 게 그와 똑같이 중요한 거겠죠?
그럼 뭐 서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소소한 갈등이고..
님에게 여유가 없는 건 경쟁을 강요하는 회사와 사회 때문이지 아내분 때문은 아닐 건데요..
근데.. 읽는 관점에 따라선 푸념을 가장한 자랑글로 보일 수도 있겠는데요? ㅋㅋ
그래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털 빠집니더...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아내분은 당연히 남자가 밖에서 하는일에 입장놓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지금 글쓰신 남편분도 아내의 입장을 알리가 없죠.
어느정도씩은 알지만 상세히 알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서로서로 이해하며 좀 맞춰주세요. 짧은인생인데!
행복하세요
20주고 편하게하면 될걸 남편 들들 볶으니 내월급 200 날렸다는 소리인듯
이 글 부인되시는분이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돈벌기 힘들다는거 잘 알지만 가족들 생각좀 하세요
고작 그런일 때문에 욕하는 극세사님 때문에 상처받는 분은 아내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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