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아침에 일어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제 삼십대 중반이지만 , 저는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이 무거워 지는줄 알았죠.
비록 이제 금연 2주가 지났지만, 아침에 일어날때 몸이 정말 가볍다는걸 느낍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몸이 천근만근인 이유가 담배때문인걸 알았습니다. ㅋ~
보통, 제 하루 수면 시간은 7~8시간.
담배를 안피우니까 평소 뭔가 굉장히 허전하네요.
그래서 집안정원 대청소와 있는일 없는일 다 만들어서 이것저것 다 하고, 지금도 화이트 가문비 300본 주문해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1년정도 잘 키웠다가 내년에 새로 지은집 정원조성 할려구요.
담배끊읍시다.
내일부터 광장흡연 적발시 과태료 10만원 입니다.
하루에 담배 한갑을 어떻게 피우냐면서.......
좀 지나니 하루에 담배 한갑이상이 피워지더군요.^^
지금 못 끊으면 담배 찐이 폐에 밖혀서 정말 끊기 어렵습니다.
레알공감...... 전지금 3달째~
현 9개월째~~~~3달쯤 되니까 아침에도 피곤하고 저녁에도 피곤하고 그건 더 힘이 없어지고~~~그래도 숨쉬기 편하고 옷에서 냄새안나니까 참 좋음~~금연강추
저의경험을 말씀드리자면 금연후 변화점
1. 아침에 몸이 개운하다.
2. 입맛이 돈다
3. 치아가 왠지 모르게 하얗게 된다
4. 자고 일어나면 입에 구취가 안난다.
5. 얼굴에 혈색이돈다.
6. 속옷을 3일정도 입어도 찌든내가 안난다.
7. 마눌이 뽀뽀하자고 덤빈다.
기념일에 마누라 가방사줄거라는.....그럼 뽀뽀한다고 덤빌거라는
1년 이하는 끊은게 아니고 걍 억지로 참는거죠..
6개월까진 남들 담배피는 모습만 봐도 즐겁고 부러웠어요..
3년차까진 가끔씩 꿈에서도 담배피고 ㅎㅎㅎㅎ
첫번째는 3일인가 실패하고.. 두번째는.. 1주일.. 세번째가 20일 참았는데..
술자리에서.. 선배형이 꼬셔서.. 넘어갔어요 ㅋㅋㅋ (잘 기억 안남 ㅎㅎ)
물론 그때만 몇대피고 말았지만...
어쨋건 한번 시작한 담배는 끊더라도 유혹의 그림자는 평생 따라다는다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