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타는비비큐입니다.
2020년 7월에 출고하여, 현재까지 1년 5개월 운행하고 있고,
38,000km 탄 저희 아버지의 팰리세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개하기에 앞서,
저희 아버지께서는 현재까지 현대차만 5대째 타고 계십니다.
중간에 사돈어른의 SM5 LPLi를 잠깐 타셨었지만,
한 번도 다른 메이커 차량으로 넘어가신 적이 없습니다.
1991년식 뉴 엑셀 1.5 L, 1995년 4월식 아반떼 1.5 GLS DLX 수동,
2000년 7월식 스타렉스 V6 3000 LPG RV 9인승 SVX 오토(2002.11 중고매입),
2012년 11월식 싼타페 DM 7인승 2륜 프리미엄(현재 여동생이 타고 있음.),
그리고, 위에 팰리세이드가 현재의 차입니다.
작성자인 제가 아반떼(로고는 엘란트라)를 갖고 있지만,
아버지 차에 정 들인 거에 비하면 털끝만큼도 못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옵니다.
저희 아버지의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2륜 7인승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패밀리" 옵션만 장착되었고, 스틸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뽑았습니다.
이 차를 출고하기 전에 시승 예약하고 시승차량을 직접 타본 후에 계약했구요.
그래서, 2열 시트가 독립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팰리세이드를 자주 타는 건 아니지만,
세차 혹은 아버지 술 드셨을 때 가끔 운전합니다.
한 번은 춘천도 다녀와봤고,
아버지께서 운전하셨을 때는 전주, 진천 등 여기저기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농업에도 관여하시고,
관리 쪽에서도 근무하시다보니,
차량 사용 빈도가 은근 높습니다.
차 안에 흙이 묻는 것도 다반사이지만,
그래도 비싼 돈 들여서 이 차를 사신 것만큼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은 있습니다.
다만, 차가 크니까 아파트에 주차하거나, 주차장에서 나갈 때 빡세서,
항상 안전에 유의하면서 차를 뺍니다.
자동세차도 못 들어가서 무조건 셀프세차만 하고 있구요.
이 녀석을 사기 전에, 보배 글을 많이 봤었습니다.
팰리세이드에 2.2 디젤은 심장병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와
디젤, 가솔린 안 가리고 초기에 많이 터졌던 결함들을 보고
이런 저런 고민도 많았었습니다.
그런 팰리세이드가 이제 저희 집 차가 되었고,
출고 후 하자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덤프한테 돌빵맞아서 유리 교체했을 때 비싼 돈 지불한 거 빼구요.
아무튼, 저희 집처럼 같은 팰리세이드 타시는 삼촌들.
항상 안전운전하십시오.
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옵션도 비슷~
추천이요~~ ㅎㅎ
북미시장에서 텔루라이드와 함께 줄서서 사는 차 입니다.
신차를 경매로 파는 진풍경도 .....
펠리세이드가 차폭이 넓게 나와서 그래요...
일부 카센타도 구형 리프트에는 펠리 못 올려요
아기 태어나기도전에 팰리세이드 뽑아서
기변할 껀덕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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