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전이었습니다.
고향을떠나 경주로가서 일하다가 퇴근하고..
사촌동생이랑 마트앞을걸어가고있었는데
그 길이 인도쪽엔 다 주차돼어있었지만 차한대는 넉넉히 지나갈수있는 도로였죠
마트쪽에는 인도가 따로없어서 사람들은 그냥 끝으로 붙어서 걸어가구요
저도 걸어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차한대가 사이드미러로 저를 퍽... 저는 고꾸라졌고
그 차는 잠깐 멈칫하길래 내릴줄알았습니다.
그런데 멈칫하다가 갑자기 출발.. 아픈것보다 화가나서
차가 간쪽으로 쫓아갔습니다. 번호판 외우고요
큰 아파트 단지 나오길래 주차장돌면서 확인해봤더니 그차가 있더라구요
보통 운전석앞에 핸드폰번호 적어놓기 마련인데 뗀 흔적도 보이고..
열받아서 차량 사진 다 찍구 경찰서 전화했더니 ㅜㅜ
뺑소니신고는 저기로 전화해라 저기로 전화해라 한 두번정도 다른곳 걸어서 겨우
통화 연결했더니 하는말이 외상으로 피가 철철나거나 어디 부러지지않았으면 뺑소니로
신고가 돼질 않는다...라더군요
쫌 억울했는데 지금도 가끔 생각하면 억울합니다 ㅋㅋ
좀 아시는분들 이런경우에 신고가 안돼는게 맞나요?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만 한2주 침맞으러다녔어요
울화통터져서 과도한 술값도 -_-ㅋㅋㅋㅋㅋ
만약 신고가 됀다면 다음에 이런경우 없을거라곤 못하니 알아두려고요 ㅋ
신고할까 하다 귀찮아서 안했는데
열받는게 가면서 사이드미러 접힌거 펴고 가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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