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오늘 오후에 3부 올리겠습니다.
=
3줄요약
1. 해당 축사는 얼렁뚱땅 [건축신고]만 하였다.
2. 이 축사의 개발행위허가 기준으로 이상한점
3. 언론이 알 수 있도록 공론 부탁드립니다...
7월 2일에 쓴 글이 조회수 17만을 넘어가네요.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들 보니 축사를 짓는 분과 관련된 종사자님들도 많이 들어와 계시더라구요.
이번 사건 관련된 분들도요. 저는 그분들과 개인적인 감정 전혀 없습니다.
저는 오직 이런 말도 안되는걸 하게 해준 읍사무소의 잘못만 말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 마을 이야기를 하자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위의 마을 2개가 1리 이구요. 아래 마을 2개가 2리입니다. 축사는 이렇게 마을 한 가운데 있습니다.
축사로부터 마을이 반경 1킬로미터 이내에 모두 들어옵니다.
이번 행정심판에 참여한 주민은 51가구이며 저 4곳에 살고 계십니다.
지난번에 다룬 이야기의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문제의 축사는 총 800제곱미터입니다. 400제곱미터 이상의 축사는 까다로운 [삼척시 허가]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의 축사는 400제곱미터 두 개로 쪼개기를 해서 [읍사무소 신고]로 비교적 쉽게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읍사무소 신고 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자연 환경 오염과 주민 피해 예측 조사를 했어야 했는데 그걸 안하고 대강 넘어간게 문제가 된것입니다 .
읍사무소는 삼척시를 대신한 건축신고의 권한이 있으며 읍사무소의 신고를 믿고 최종 결재를 삼척시가 하는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번 축사는 실질적으로 800제곱미터이기 때문에 신고가 아닌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인데 읍사무소가 자연 환경 오염과 주민 피해 예측 조사도 없이 그냥 [건축신고]로 처리했기 때문이 이 사단이 난 것입니다.
지난 글 댓글 중에 [이번 축사는 삼척시 허가를 받았다]는 말을 하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실질적으로 읍사무소가 권한 대행을 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면 본론... 오늘은 이번 축사의 문제점을 개발행위허가 기준에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조수류등의 집단 서식지가 아닐 것]
축사에 바로 붙어있는 가곡천은 은어, 연어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나아가 전국에서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제가 강조하거나 꾸며낸게 아닙니다. 환경청에서 발표한 팩트입니다.
직접 찍은 은어와 수달
2. [우량농지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여 보전의 필요가 없을 것]
이 축사의 땅과 주변 땅은 농업진흥구역에 포함된 우량농지입니다. 이걸 축사로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수십년 잘 가꾼 우량농지 안에 뜬금포로 들어오는 축사. 바로 옆에 가곡천이 흐릅니다.
3. [주변의 자연경관 및 미관을 훼손하지 아니하고 그 형태 및 색채가 주변건축물과 조화를 이룰 것]
이 축사는 지방도로 416호와 35미터 떨어져 있고 4개의 마을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조화가 안됩니다.
이게 조화롭나요?
4. [개발행위로 인하여 주변지역에 토질오염에 의한 환경오염 등이 발생할 우려가 없을 것]
이 축사는 주변의 논보다 2미터 이상 높게 쌓아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축사 분뇨로 인한 오수 및 폐수가 유출될 경우 농작물의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개발행위로 인하여 당해 지역 및 그 주변지역에 수질오염 등에 의한 환경오염, 생태계파과, 위해발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없을 것]
이 축사는 가곡천과 붙어 있으며 지대가 높아 비가 내리면 바로 가곡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빗물이 흘러서 가곡천으로 바로 들어가는 사진입니다.
위에 열거한 5가지 기준 중에 뭐하나 어긋나지 않는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축사가 지어지는 이유는 바로 제대로 된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편법으로 [건축신고]만 했기 때문입니다. 이 [건축신고]만 해서 축사를 짓게 한 곳이 바로 읍사무소인 것입니다.
요즘 축사 짓기 힘듭니다. 다들 아실겁니다. 허가 요건이 무척 까다로와서요. 일단 마을 주민들 욕 먹으면서 축사를 지으면 팔아도 두배 이상 남는 장사입니다. 그만큼 허가가 나기 어려워요.
그런데 저런 깨끗한 논 한가운데에 더군다나 수달이 가장 많이 사는 가곡천에 바로 붙어서 축사가 지어진다? 이게 말이나 되는 건가요?
저번 댓글 중에 소축사는 냄새가 안난다 어쩐다 하는데... 요점은 [저런식으로 축사가 지어지는게 말이 되느냐]입니다. 이러니 읍사무소 읍장과 축사짓는 사람이 먼 친척이라는 소문이 도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벤츠 팔아 소송한다]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진심입니다.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1리, 2리 이장님의 허락과 전폭적 지지와 이번 축사 반대 위원장 형님, 사무장 형님을 비롯하여 51가구의 마을 주민들 지지가 있습니다.
저희 마을분들 90%이상이 전부 65세 이상이십니다. 저는 마을에서 가장 젊고 키보드 타이핑을 할 수 있으며 보배드림이란 사이트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기에 발 벗고 나선겁니다.
우리 마을 뿐만이 아닙니다. 읍내에서도 저기에 축사가 지어진걸 대부분 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우리마을을 응원합니다.
이거 말고도 몇가지 더 구린 것이 더 있습니다. 한번에 다 쓰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1부, 2부로 나누어서 순차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PS.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언을 주는 분들도 많으신데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일일이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차분하게 연락드리겠습니다.
PS. 차 팔려고 딜러 알아보는 중입니다.
PS. 우리 마을 주민이 축사 거름더미 비닐을 찢고 피해자 코스프래 한다고 하는데 지금 경찰 조사중입니다. 결과 나오기 전까지 우리 마을 주민이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PS. 폭력사태가 있었습니다. 우리쪽 대표도 맞았습니다. 이건 경찰 조사 중이나 결과 나오기 전까지 단정 짓지 마시기 바랍니다.
PS. 마을에 비닐하우스 축사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 이장님겁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법이 엉성할때 부터 하신 건데 이번 일에 본인이 걸림돌이 되시면 안된다며 올해 안으로 철거 하시기로 약속 하셨습니다.
PS. 저희 마을은 마을 발전 기금 이야기 한 적 없습니다. 발전기금으로 협상하실 생각 없으시다고들 하십니다. 그러니 돈을 원하는 마을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PS. 저희가 소송에서 벌써 졌다는게 거짓입니다. 공사중지가처분만 기각된거고 본안은 이제 시작입니다.
PS. 23년 7월 16일자 추가
여기 댓글들은 10명의 [호도르, 호부로, HAGday, 달처럼 빛나길,일일화재예방, 집나간뚜비, 미지롬, 가곡천] 악성 댓글들로 도배되어 있으며 신규 축사 지인 혹은 축산업 관계자들입니다. 차라리 상단의 베스트 댓글과 그에 대한 추천 반대를 보시면 여론을 알 수 있습니다. 댓글 단 사람중에는 제 신상까지 털어놨습니다.
개천에 똥 떠 다니고....ㅋ
아니라고 우겨 봐야...다니면서 눈으로 보고 느낀게 있는데..ㅉ..
400이면 읍에 신고..800이면 시에서 허가..인데....
400 두개를 각각 신고 했는데..사실은 바짝 붙어있다??...라면..
대충 봐두 뭔가..꼼수 냄새가 풀풀~~ ㅋㅋ
그런데...이런 경우 각 시설이 일정 거리만큼 떨어져 있어야 된다..라는 규정은 없는것인가? 의문이네..
아니...이런 혐오시설을 신고만 해도 건축할 수 있다면...
바로 붙은 땅이라도 400씩 나눠서 신고해 버리면...800이 아니라 아예 축사 단지를 만들수도 있겠네..??ㅉ
이러면... 신고구 허거구 뭔 의미가 있는건지 원..
나만 피해없고 아니면 된다는 식의 의식들은 사라져야한다 생각듭니다.
기존에 불법으로 건축된 문제며 현재진행중인 문제에 대해서 더이상 앞으로 거듭되지 않게 이로인해
분명히 피해보는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게 막고자 하는 행동을 마을사람들을 선동하는걸로 몰아가는데...
모든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자 모인겁니다.탁상행정의 문제점으로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어지고 있슴니다 더이상의 불법이든 편법이든 유해시설물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게 안넘으니깐 허가되는거구요
저희지역은 그 기준이넘어서 허가가 안나옵니다
동내사람들아 쪽팔린줄알아라
7bok 여기에 싸우시는분들 종사자들도 계시고 관련직종에 일하시는분들도 있으셔요 너무 축사에대해서 오염수니 하천에 분뇨를 내보낸다 이런글들이 너무많으니까 나름 억울해서 해명하려고하는것도 있으니 이렇게 된거 같습니다
시골서 저정도 거리면 상당히 먼거리임.
우리 시골도 저런 하천이 있는데
축사들이 하천옆에 몇개씩있음.
사진만봤을땐 축사허가 날만한 위치로 보여짐.
이제 공론화 되어 가는것 같은데
어느 한쪽은 파산되어야할듯.
뭔가 요구하는게 있어보입니다.
반대편 이장 불법우사는 그냥 바로 강으로 유입되는데도 괜찮나봅니다
하우스 불법우사인데도 말이죠 ㅋㅋ
축사구조 가축분뇨처리가 어떻게이루어지는지 먼져보시라구요
추천으로 한방에 원사도 가고 개꿀띠
읍사무소에서는 법률상 신청하니 허가 내어준거고 축사주는 400이면 읍사무소 재량이니 쪼게기 한거고 (편법이지만 법률상 읍사무소에서 허가 안해줄 상황은 아니고... 허가 안내어주면 축사주가 행정소송하겠죠)
법률을 고쳐야 하는 문제 같네요
요즘 보면 법률상 기준이 있는데 언론이나 여론이 벌률위에 있는거같네
축사가 들어오면 악취 환경오염 없을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법률상 400이하 축사 건축하는데 주민동의가 필요하면 읍사무소에서 담당 공무원이 당연히 요구했겠죠
글 쓰신분이 많이 억울해도 행정소송 결과가 좋게 나오기를 응원합니다
우리나라 3권분립인거 모르는 분들이 이렇게 많나?
행정소송 걸어서 법원의 판단에 맡겨보겠다는 건데...
거기다가 자꾸 하는 말이
"관련 행정기관에서 다 적법하다고 했다, 문제 없다고 했다" 라고 앵무새처럼 얘기하시는데...
그 행정기관에서 한 행정부의 일을
사법부의 판단으로 다시 평가받겠다는 건데 무슨 자꾸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답답하네요
사법부의 판단으로도 적법한 행정집행이었다고 하면 별 도리가 없어보이네요...
제가 보기에도 적법하게 진행되었다고 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행정심판으로 충분히 따져볼 만하다고 생각되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허나 저건 마을안이 아닙니다 민가와 거리제한만큼 떨어져있고요
안 그럼 저렇게 대 놓고 우호적 일순 없는데
건축에 아무 이상없어보이는거 트집잡고 축산업이미지 개똥만들고있는데 가만나둬요?
나중에 불법 증축에 또 증축 본 축사보다 두 세배 커짐
주민 신고 해 봤자 벌금..불법 증축으로 이익이 훨 많으니 벌금 내고도 개꿀
내 선배도 전원주택 짓고 잘 사는데 축사들어 오고 냄세는 나는데 견딜만 했다고
근디 얼마 안 있다 불법 증축에 또 증축 당연희 가축 수가 몇배 많아지니
냄세도 그 몇배 결국 버티다 못버티고 빈집으로 내놓고 나왔음
공중파 티비도 나왔음요
팩트는 한개도없고 여론몰이중입니다
남편분땅과 아내분땅에 서로 맞대어 축사를 지은거
지붕을 이어야 고발하는데 애가 타실듯
퇴비장은 지붕이 이어져있는데 이야기안하시는게 문제가 없는가 봅니다
마을에 축사 들어 온다고 마을 사람들이 들고 일어 났는데
님이 굳이 나서서 이러는 이유가 ??
불법이든 합법이든 내 마을에 축사 들어 온다면 님이라도 반대 안 하시겠습니까
그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건 이후의 문제인거죠
공사중단가처분이 기각된거 보면 문제 없는데요 한데
위에처럼 인가에서 우사가 1키로면 냄새 안나요
우사옆 논으로 농사지으러 가는거 아닌이상
거기서 나오는 이익금이 벌금 내고도 개꿀인데
원상 복귀 하겠습니까요
3개부터 정도? 쪼개서 신청했으면 건축과도 반려시켰을겁니다 어는선까지는 알아도 모른척 할것입니다 법적으로도 문제없으니
만약 규모가 크면 감당 안될거니깐 반려시키고.
저희시는 건축도면 축사같은 냄새라도나면 반려시키고 어떻게어떻게 기준을대서 건축도면 다시 해오라고 합니다
그냥 안올렸으면 좋겠네
안보면 되겠네요
웬만한 지자체의 우사 이격거리가 강화된게 인가에서 500미터 정도입니다
저희 지역도 마을대 축사 소송했었으나 다 마을 패소했어요
무슨 문제 있다고 계속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같은 주인이라도 쪼개기해서 짓더라도 축사를 잇지 않으면 문제 없을겁니다
요즘 축사 한번 가보시고 말씀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말 못하실겁니다
요즘은 위글 이장님의 비닐하우스 축사처럼 짓는다고 하면 허가도 안나와요
여름철 비닐 날아가서 똥물 흐를까봐서
시골사는 제가보기에는 합법이건 불법이건 외지인이 우리마을에 축사 짓는거는 싫다 입니다
위에 흙 성토한거도 트집 잡는데 오히려 성토 안해서 축사가 침수 되는게 더 안 좋을 겁니다
그냥 막연하게 축사 들어오면 똥.오줌으로 환경오염되고 냄새나고 파리생긴다고 이야기를 하지마세요
혹시 내가 당사자냐고 이야기를 하실분이 있을거 같아 제가 사는 지역 남겨요
충남 예산군 삽니다 암소한우로 하면 면단위도 아실 분 있을지도
어디가면 항상 죄인취급받고
보배만봐도 앞뒤상황모른채 눈엣가시처럼 엄청 날선 공격만 무수히 많은게 안타깝네요
환경청에 민원 넣으셨나요? 왠만한 지자체보다 환경청이 한빠워합니다.
제 뇌피셜이니 함 보세용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899911
이제 뭔가가 나올거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행전에 한개만 물어보겠습니다. 벌써 저한테 여러군데서 제보가 들어온게 있는데 답변 분명히 똑바로 해주세요.
얼마전 사람많은 식당에서 식사하시다가
축사 반대하시는 분들중에 한분이
축주한테
국그릇.밥그릇 얼굴로 집어던졌다는데
이 일이 있었던게 사실이 맞습니까?
네/아니오 로만 답해주세요 설명 필요없습니다.
1-2편도 나왓어요♡
힘내세요.
4-8편까지 글 올렸다가 욕만먹으니
글 다지우고 아직도
다른사람들 한테 책임전가만 하고있네?
너가 축사부부 공개된곳에서 개욕먹게 해놓고?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907840
벤츠못타고 시골마을 소송 구경중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