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2시경 수원 광교 이의동에 신축중인 건물 설계감리하러 가서, 차량통행 거의 없는 이면도로변에 주차하고, 현장감리 보고 나왔더니, 주차된 제 차 본넷 앞쪽이 한 부분이 찌그러지고, 범퍼는 일렬로 줄이 가 있고, 그릴의 크롬부분이 찍혀 있더군요. ㅡ.ㅡ
놀라서 브랙박스를 돌려보니, 2.5톤 내지 5톤 정도 되는 흰색 화물차가 후진을 하면서, 제 차를 들이 받는 영상을 확보했고, 해당 사진처럼 영상을 폰에서 캡쳐했습니다.
112에 신고하고, 가까운 경찰서가 수원남부경찰서라고 해서 방문하여 교통조사계에 물피도주 사고접수했구요.
번호판이 이를테면 '서울50 가1234'일 경우, 가1234까지만 확인되어, 경관님이 가해차량 특정하기 위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사고접수 후,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해서, 사무실 근처 1급공업사를 소개받고, 퇴근하면서 방문하여 견적을 받아보니,
본넷 판금 도장, 범퍼 및 그릴 교체 및 도장으로 72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주말이 끼어 있는 관계로 월요일 아침에 맡기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종은 K7이고 , 올해가 차보험 가입 첫 해입니다.
보험료는 62만원 정도 냈습니다.
이 경우, 일단, 자차수리하고 가해차량이 부디 잡히기를 바라는 것으로 하려 하는데요.
자차수리 방법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자차부담 20만원에 차액 보험처리시, 3년간 할인유예
유예3년간 보험처리 사고 1회라도 발생시, 할증들어감.
2.수리금액 전액 본인 부담으로 수리.
3. 정확하진 않은데, 보험처리 하더라도 보험사
부담금을 30만원 아래로 맞추고, 본인이 차액부담시,
1년만 할인유예를 받는 경우.
어떤 경우가 그래도 가장 최선인 선택일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피해당한 본넷 부위가 저 정도인데요.
판금도색으론 문제 생길 여지가 있을까요?
부디, 가해차량 담당경관이 잡아주길 바라지만,
사람이 다친 사고가 아닌지라, 어떨까 하는 맘과
나름 꼼꼼히 관리하던 차량이 이리 되버리니
마음이 먹먹하기 그지 없네요.
편한 밤 되세요.
FM으로 처리해줘야죠
물론, 담당 경관님이 최선을 다하겠다 말씀하셨고, 그 말이 들었던 당시엔 믿음이 느껴졌지만 말입니다 ㅡ.ㅡ
주말동안 님말씀대로 저렴한 곳도 찾아보려고 해요.
ㅡ.ㅡ
ㅡ.ㅡ
전에 하던일이 사진영상쪽이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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