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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사건 일주일이 지난 오늘..원문글은 조회수가 2300에 추천이 18개군요.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중간보고 겸 후기를 작성해 볼까합니다.
21일 월요일 ..문제의 차를 제가 떠안은 상황에서 하루하루 휴차비 7만원은 나가고..일단 차를 가지고 회사 출근을 합니다.
당연히 손에 일이 잡힐리가 없었죠.
사실, 답은 나와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는 보상을 해 줄 수가 없다는 입장이 변함이없었기 때문에
렌트카에 가입이 되어있는 자차로 수리를 하는거죠.
면책금 50만원에 휴차비 하루 7만원...
대충잡아 7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후에 반차를 쓰고 일단 집으로와서 더이상 지워지지도 않는 아스콘을 지우고 있다가 갑자기 열이 받더라구요.
나는 톨게이트비를 지불하고, 정상운행을 하였는데 도착해보니 내가 빌린 차는 아스콘에 떡이 되어있더라...
우울하더군요. 자수성가하려고 아둥바둥 사는것도 버거웠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
그래서 다시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다시 양산 도로공사를 걸어보니 일요일에 통화했던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 받더군요.
앵무새처럼 20번도 더한 이야기를 다시 설명했습니다.
그랬더니 물금-부산(?) 도로공사 사무소가 있다며 거기서 총괄 책임을 진다고 그쪽 번호를 알려주었고
다시 또 설명...자기 권한이 아니니 다른 사람 연결...또다시 설명...
결국 확인해보겠다..자기도 그쪽을 주행해봤는데 이상이 없었다...
전화를 끊고 혹시 양산에서 그런게 아니라면? 이란 의구심이 들어
경주, 포항 국도를 관리하는 모든 부서에 다 전화를 돌립니다.
2시간 이상 전화기만 붙잡고 있는데 힘들더군요...확실한건 경주-포항 내 국도, 시내도로 전부 포장공사를 하는 곳은 없었다.
(창원에서 포항오는길에 포장되어있고, 작업중인곳은 대동-양산구간 밖에 없었죠...)
심지어는 아스콘 제작하는 회사에 문의전화를 합니다.
차량에 묻어나오는걸 설명했더니 아스콘이 아니라 유제라고 합니다.
(유제는 아스콘을 깔기 전 도로에 발르는 접착제 같은 겁니다.)
이제 어느곳도 도와줄 곳이 없기에, 신문고에 접수한 민원만을 믿으며 근처 공업소로 견적문의를 하러갔죠.
휀더, 운전석, 조수석 문짝, 뒷범퍼 도색, 사이드스탭 가니쉬 2개 교체, 휀더 커버 2개 교체, 뒷쪽 휠 교체...
견적은 90만원정도.
저거 어떻게 하면 지워진다....라고 제보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고(감사합니다.)
직접 검색도 다 해봤지만 노랗게 물든부분은 안지워집니다. 절대요...그게 의아했는데, 뜨거운 유제가 묻어서
녹았더군요....페인트가 녹고 그속에 침투한겁니다. 유제속 기름기가요...
사용한 물품들 : WD-40, Window Cleaner, PB-1, 경유, 휘발유, Clay, 타르제거제(**max 社), 광택제, 컴파운드
렌트카 사장이랑 통화를합니다.
(존댓말, 세세한 얘기는 생략하고 씁니다. 다만, 통화내용에서 왜곡된것은 없습니다.)
윤짱 : 견적이 이정도 나왔고, 자차를 해야겠다.
사장 : 음, 알겠다. 면책금 50에 휴차료 하루 7만원 계산해서 주면된다.
윤짱 : 집에서 계약서를 다시 읽어보니, 자차시 면책금 30만, 휴차료는 하루 50%만 지급한다고 되었던데 어떻게 된겁니까?
사장 : 계약서는 계약서고, 처음에 차 빌릴때 (옛날임) 다 설명해줬지 않느냐, 단골이라 매번 설명 안해줘서 그렇지
면책금 50에 휴차비는 일대. 라고 말해줬다. 옛날 계약서에도 써져있다.
윤짱 : 계약서대로 합시다.
사장 :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고있는데(사기꾼처럼), 좋다 그러면 계약서에 나와있는걸로 돈을 달라, 대신에 현대서비스센터에
입고하세요.
윤짱 : (생각없이) 알겠습니다.
.................???? 가만생각해보니 현대서비스!!? 기본 2주는 걸린다는 거기!?
윤짱 : (현대서비스에 문의중...) 예... 3주걸립니다.
(사장한테 다시 전화) 사장님, 죄송합니다....
결국은 사장님이랑 오해를 풀었드랬죠. 단골이기에 싸게 고칠 수 있는 방법있으면 하고, 깨끗하게만 달라는 의미였고,
당시 계약서에는 실제로 수기로 '50만원/일대'로 쓰여있다고합니다. 계약서 후면에 있는 약관은 상관없는...?
(사실 차를 빌리는 입장에서는 차주가 원하는곳으로 입고를 해야하니 차주가 원하는대로 할 수 밖에없죠...수틀리면
서비스센터 입고한다고하니깐......3주..ㅋㅋ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까 견적낸곳에서는 24일(금요일)까지 수리를 해주겠다고하고...
그까지 휴차료는 월~금 (5일)이고...
면책금 50+휴차료 5일치 35만원..
85만원 빌려서 입금해줬습니다.
(혹자는 그돈도 없냐고 하시겠지만.
아껴쓰고 아껴써도 홀벌이에 아기 키우고 자수성가 하려니 빠듯합니다.
이부분은 그누구한테도 부끄러운것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기에 질책하시는분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점 부끄럼없이 살았습니다.)
워낙 길고 긴 이야기라 많이 생략하고 큰 부분만 짚어서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혹시나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여기저기에 당시 블랙박스 제보를 기다리고있고
지금은 신문고의 답변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신문고 : 19일 최초 민원제기 -> 20일 본인이 급하여 신문고로 전화해 빠른 분류 부탁하여 국토교통부로 접수
->20일 한국도로공사로 이송 ->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과분배 단계에 머물러있으며,
담당자 지정도 안 된 상태입니다.
민원이 많아서 그렇겠거니..하고 기다립니다...
사실 민원이 한국도로공사로 이송되는 순간 그 민원을 처리해줄 사람과는 이미 통화를 다 했었기에....같은 답변만 오겠지만
그래도 상위부서에서 내려 온 민원이고, 결과보고를 해야하니 전화로 확인해달라고 하는것 보다는 적극적일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 아닌 마무리가 되었죠...돈은 입금했고 골치덩이 차도 내손을 떠났으니...
내새끼 입히고 먹일돈 억울하게 울며 겨자먹기로 토해내고 필자는 아직도
편하게 못자고 집사람은 입안이 다 헐정도로 힘들어합니다.
누군가에겐 크지않은 85만원이지만, 저에게는 큰 돈..
나몰라라 일관하는 한국도로공사, 공사구간 공사했지만 그날은 포장공사 안했다고 보상못해준다고 한 포x코 건설...너무합니다..
다만, 확실히 알아둘것은 그날 양산 3,4차로에 공사를 하고 있었으며,
인부와 조그만 엔진달린 장비가 2차로로 조금 삐져나와있었고, 저는 그날 욕하면서 1차로로 빠져서 피해갔었죠.
그만큼 또렷하게 공사진행을 했다는걸 기억하고있습니다.
뭣때문에 보상을 안해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억울해서 그래요 억울해서...
여러분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글 재주가 없어요...
그래도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어 조금이나마
힘이됩니다. 혼자서 20여곳, 3시간이상의 통화기록... 이젠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혹시 몰라 모든 통화는 다 녹음해놨는데... 어디 쓰일곳도 없을 것같고...전화 응대하는 태도같은거 문제삼으면
작은 피해라도 줄 수있겠지만, 그렇게 모난 세상은 아니기에 그러기도 싫고...귀찮고...
여러분 응원이라도 해주세요!! 와이프 보여주게...ㅎㅎㅎ 감사합니다.
추천은 구걸!!!! 저도 메인에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ㅋㅋㅋ
번지기만하구안지워 지시면 경유로지우세요
경유분무기로뿌리시고 좀기다렸다가 다시한번뿌리시고 닦아내보새용 그리고혹시라도 쪼끔 이상하시면 세차후 컴파운드 랑광택제섞인거 그걸로마무리해보세용
포장일할때 차에범벅이된걸 그렇게닦은적이..ㅎㅎ
아ㅜ다시읽어보니그렇내요ㅠ
아마도 원액유제에 당하신듯..ㅠ
닦아내는천을 100%면이나 좀 두툼한걸로
지울때 천에도 경유묻혀서 닦으시고 정안되면 휘발유..
아직다못읽엇는대 그것도다해보셨다면ㅠㅠ
힘내세요ㅠ 썩을것들ㅠㅡㅜ
고등검찰청에 설치되어 있는 <국가배상심의워원회>에 배상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시에 공사현장 블박영상이 없으신가요?
상식으로 알아 놓으시라고
국가배상심의위원회 배상 신청절차 글을 링크 합니다.
마른걸레로 닦고 3000방 3M 콤파운드로 광택내고
왁스바름 감쪽같아짐
오히려 처읗보다 광도 더나고 완전 새거처럼됨
아무튼 피해보셨으니 교환이든 판금도색이든
보상 많이 받는걸로 해결 잘 보시길
앞으로 좋은일만 잇으시길 바랄께요^^
바로 경찰불러서 사고신고를 하시지
그러면
빼도박도못해요
경찰서사건화 되있고
현장 사진도 다 채증해가요 경찰
어디서 장소,시간을 정확히 모르니... 렌트카가 사고시에는 더 무섭습니다.
약한자들만을 노리는 수법속에 버터야합니다!
사진은 찍어갑니다
하지만 바로 종결해버립니다 민사하시라고 하고
저두해봤어요
그쪽관리도로공사가셔서
cctv확인하시면 당시 공사를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있지 않을까여?
위치및 시간만 기억하고 계신다면
관할 도로공사에 cctv로 확인 가능할거같습니다
cctv에서 도로보수공사및 아스팔트공사를 했다면
포s코건설이 하는 말이 거짓임이 밝혀지는것이 아닐까여???
RS-3 통상 데워서 뿌리고
뿌린곳은 차가 못 지나가게 우회
또는 반차선 주행등 통행에
방해가 안되게 작업하는게 원칙이고
보상민원이 자주 발생하기에 조심히
공사합니다
간혹 추월을 시도하거나 다른 시유로
차들이 나쁜말로 자사서 차를 더럽히는
유제 테러를 감행하시기도 합디다
각설하고 책임을 안 진다면
동선을 따라 차를 다시 운행해보세요
재포장 아스팔트는 색깔부터다르고
차선을 포장후 빨라야 다음날 도색합니다
그분도 돈벌려고 사업하시는분이니까요
저도 저래서 똑같이 아랫부분이 다 기스가 낫습니다.....
하아.... 안타깝네요..... 이리저리 보상못받을거같고 힘들거 같아 그냥 포기....ㅠ
증거가 없으니, 어디서 그런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도로공사에게 무조건 물어달라고 할수도 없는 입장이고;;
차량을 10년 넘게 운해하면서 간간히 도로포장중인 곳도 지나다녀 봤지만,
저런경우는 또 처음 보네요.
처음엔 경찰서 ..다음엔 일반도로(1차선) 다음엔 일반도로(4차선)...ㅠ ㅠ ㅠ
진짜짜증나데요. 자기들이 관이 아한다고 떠 넘기기 하는데...
그데 최고의 방법은 증거자료로 법원으로 가져가는 방법이라네요.(이말은 법원에 있는 친구가 해준말입니다)
도로문제로 보상받는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바로 이상 증상을 알아차리고 그자리에서 보험사와 그쪽 공사지역 관계자들을 불러모아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지 않는이상
공사가 마무리가 끝났거나 도로 상태가 이미 진행되어 변형되었을 경우 보상받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되요
특히나 자차처리가 불가능한 고가의 휠같은 사제물건들은 보험사 끼고 싸워도 보상받기 힘들며 일년이상 계속 소송~서로 맞소송~이런 식으로 가다가 결국 기업을 이기기 힘들다는 판단에 포기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특히 큰공사업체는 회사 법무팀이 따로 있어서 아주 복잡하게 일을 꼬아놓은뒤 포기하게 만들더군요
저는 자동차 튜닝과 수리쪽에 일하고 있어서 장마철이나 공사 많은 기간에 도로 파손이나 임시포장을 허술하게 해둬서 휠이나 차체가 파손된 차들을 가지고 공사업체에 보험처리를 요구하는 업무를 많이 해왔는데
그나마 유로도로는 보상받기가 수월하더라도 문제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보상받을 길이 없어요..
저는 고속도로 포트홀로 휠이랑 타이어, 하체부속 박살났을때 위성사진으로 위치찍어두고 평소에 알고지내던 견인기사 불러서 사고현장을 전부 촬영하고 한달여 만에 보상받았습니다..한달동안 공사업체와 엄청싸웠습니다. 오히려 저를 보험사기 전과가 있는지 역으로 치고들어오는 법무팀의 세밀함까지 보고 합의따위 없이 휠4짝 금액과 타이어2짝 금액이랑 하체부속까지 전부 미수선으로 털어버렸네요
걍 닦아서 없어 졌으면 몰라도....추천!
열심히사니.. 꼭 어떻게라도 언젠가라도 하늘에서 보상을해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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