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속도로 막히는 구간내 정말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제차가 앞차의 뒷범퍼를 아주 ~ 살짝 받은건데요.
앞차량 운전자 분께서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아 하시더니, 휴대폰 번호, 명함까지 받아가시며
뒷좌석에 애기가 자고 있으니 확인하고 연락을 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곤히 자는 애를 불편하게 하기 싫어서 믿는 마음으로 그러자고 했고
육안으로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험을 불러 확인만 해 두자 했는데 애기가 자고 있다는 말씀으로 연락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차량 뒷범퍼가 제 차량 번호판 볼트부분에 찍혀 움푹들어간 자국이 있다 하시며, 견적이 170~180까지 나온
다는 말씀과, 어제는 이런걸로 아프겠냐 하셨던 뒷목의 이상가지 말씀하시면서 대인, 대물 접수를 요청하시네요.
당연이 접수는 해야겠지만, 제가 대응할만한, 또는 알고 있어야할만한 준비사항이 있을까 해서 여쭈어 봅니다.
어쩔 수 없죠...
보험사에 수리비 과다청구나 나일론이 아닌지 확인 잘 하라고 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합니다.
요즘은 그런거 없습니다. 애기가 깬다고 해서 그냥 보내버리면 답없죠 ....사고는 사고고 애기는 애기....
사고 처리에서 같이 탑승하고 있는 애기도 피해자가 되는데 애기가 어디가 아플수도 있고 한데 그냥 보내드린다는것도 좀
의아 하네요
어쩔수 없이 보험처리잘 하셔야되겟네요
찍혔다는 부위의 사진을 보내 주셨는데.. 본인께서도 사진으로는 확인이 안되는 수준이라 합니다.
애기 얘기로 애기가 잠에서 깨지도 않았을정도의 경미 사고 인데, 어제와 오늘이 말씀이 많이 다르다 했더니, 보험은 어제처리하나 오늘처리하나 같다고 하기고, 가해자 입장에서는 어제 보험처리가 정황상 좋았을지도 몰라서 말씀드린 부분이고 애기 때문에 양해를 드린건데라고 했더니, 차보고 얘기하가고만 하시네요.
병원은 아직안갔다 하시는것 보니 대인부분도 만만치 않게 나올듯 하네요. (어제는 뭐 이정도로 병원갈일 있겠냐 하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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